케이바이오헬스, 바이오의약품생산 VR 교육과정 운영
교육기반 디지털 플랫폼 선제적 구축, 생산현장 실습 체험 가능토록 구현
권혁진 기자 hjk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2-04-29 10:22   수정 2022.04.29 10:22

▲VR 교육 콘텐츠 시범 운영 및 시연회 하는 모습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차상훈, 이하 ‘KBIOHealth’)이 VR 교육과정 콘텐츠 개발과 실습장 구축을 완료하고 5월 말부터 교육 운영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한 VR 교육 과정은 교육생이 실제 GMP 생산시설에서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하는 과정을 실습해 볼 수 있도록 구현하였으며, 산업현장과 동일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교육 수료 후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다. 

교육과정은 ▲GMP 제조소 투어, ▲직업체험훈련(배양공정), ▲직업체험훈련(정제공정)으로 KBIOHealth 내 바이오의약품생산센터 GMP 제조소를 360° 촬영하여 현장의 생동감을 살렸으며, GMP 제조공정 필수 시설 및 장비 모델링도 완료하였다.

VR 교육과정 구축 사업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총사업비는 6억 원이다. 

1단계 사업으로 GMP 제조소(‘21.~‘22.) 구축을 완료했으며, 앞으로 GMP 모의실사(2단계, ‘22.~‘23.), 기존 개발 콘텐츠와 연동시킨 Web XR을 구축(3단계,‘23.~‘25.) 하여 단순 공정에서 정밀?협업 공정까지 실감형 체험학습을 실시하고 현장 네트워킹을 통한 원격훈련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차상훈 이사장은 “VR 교육과정 구축으로 교육생들이 현장과 동일한 환경에서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직접 체험 실습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바이오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인력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KBIOHealth에서 운영 중인 「바이오의약품 전문인력양성」교육은 2019년부터 누적 교육신청 건수가 3,350건에 육박하며 평균 경쟁률 9:1(최대 18:1)로 교육생들의 큰 관심을 얻고 있다.

또한 교육과정 개설 3년 만에 교육생 602명을 배출하고 취업률 86%의  성과를 보여주며 우리나라 바이오산업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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