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항암 방사선 치료 효과 증진용 방사선 민감제를 위한 국내 및 글로벌(미국 임상2상) 임상시험용 의약품 생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케이메디허브는 의약품의 위탁 생산 및 품질시험을 지원하는 공공기관으로 의약생산센터를 두고 있다.
의약생산센터는 대구지역기업인 브이에스팜텍의 항암 치료를 위한 방사선 민감제 ‘VS101’ 개발을 위해 제제개발, 의약품 생산, 품질관리부터 미국 임상2상을 위한 임상계획승인(IND) 자료까지 전주기 지원을 실시한다.
바이오 벤처기업인 브이에스팜텍의 방사선 민감제 ‘VS101’은 2020년부터 케이메디허브로부터 제제개발을 지원받아 21년 9월 국내에서는 선두로 방사선 민감제로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또한 국내 제약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보건복지부 사업인 ‘22년 제약산업 전주기 글로벌 진출강화 지원사업’에 브이에스팜텍의 위탁생산기관으로도 최종 선정되어 해외 임상(미국)을 위한 임상 시료 생산과 전주기 맞춤형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게 되었다.
의약생산센터는 제조시설을 갖추지 못한 국내 제약·바이오 벤처 기업들도 임상시험에 진입할 수 있도록 개발단계부터 생산, 인허가 지원에 이르는 전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케이메디허브는 공공의약품, 국가필수의약품, 희귀의약품 등 사회적 이슈거나 공적으로 긴급히 필요한 의약품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재단 설립취지에 부합된 원스탑 지원으로 글로벌 시장 진입의 초석이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국내 벤처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의약품에 대해서는 국내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 공공기관으로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