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분자 화합물 기반 First-in-Class 신약개발 전문기업 스파크바이오파마(SPARK Biopharma, 대표이사 박승범, 서울대 화학부 교수)가 총 250억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유치에 성공하여 혁신신약 개발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였다. 스파크바이오파마의 누적 투자유치 규모는 이번 투자금을 포함하여 총 570억원을 넘어섰다.
투자은행(Investment Bank) 업계에 따르면 이번 스파크바이오파마의 시리즈 C 투자에 신한벤처투자, 키움 인베스트먼트, 메디톡스 벤처투자, 타임폴리오 자산운용, 디티앤 인베스트먼트, 위벤처스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하였고, KB 인베스트먼트, 다올 인베스트먼트(구, KTB 네트워크), IMM 인베스트먼트, 컴퍼니케이 파트너스가 기존투자자로서 후속 투자를 진행했다.
박승범 대표는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확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한 것은 투자자들이 스파크바이오파마의 플랫폼 기반 신약개발 기술의 높은 성장성과 독창성을 인정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또한 “시리즈 C 투자가 완료되면서 향후 국내외 임상시험에 집중하고 글로벌 제약회사들에 대한 기술수출을 위하여 사업개발 역량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며 “2024년 상반기 IPO를 위하여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파크바이오파마는 2016년 설립되었으며 pDOS Library, Seoul-Fluor, FITGE/TS-FITGE 등 신약 개발 자체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2022년 상반기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담도암, 뇌종양 등을 타깃으로 하는 면역항암제 개발을 위한 ‘SBP-101’의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하고 하반기부터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4월 개최되는 미국 암연구학회 연례회의(AACR)에서 면역항암 신규표적인 STING(STimulator of INterferon Genes)단백질 분해 억제를 통하여 종양 미세환경의 면역반응을 증진시키는 연구성과(‘SBP-105’)를 발표하고 2024년 상반기까지 미국 FDA 임상시험계획서(IND) 승인을 목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