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체 바이오의약품 전문 제약회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대표이사 박소연)는 지난달 29~30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 바이오프로세싱 어워드 2022’에서 '동남아시아 지역 최우수기업(Bioprocessing Excellence in SEA)’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바이오프로세싱 어워드는 바이오의약품의 개발 및 제조, 품질관리, GMP, CMO 사업 등의 전반에 관해 세미나를 개최하고 각 부문에서 두각을 드러낸 기업과 전문가들에게 시상하는 국제 시상식이다. 이 행사를 주관한 이마팩(IMAPAC)은 매년 2월 말 각국 정부, NGO, 관련 기업 및 학계 등 100여 곳 이상에서 40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연례 학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다수의 항체생산 기술 및 공정 특허를 포함한 탁월한 바이오 의약품 생산기술력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올해 시상에서는 머크(Merck)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등의 세계적 제약사들도 각각의 전문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를 함께 안았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바이오시밀러 및 항체신약 개발 전문기업으로 후보물질 탐색부터 상용화까지 항체의약품 개발 전 과정에 대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했다. 특히, 관계사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양재영)와 의약품 개발 및 제조에 대한 각각의 역할을 구분해 사업적 시너지를 도모하고 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항체생산 기술 및 공정 특허는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상업 생산을 위한 스케일업 연구 과정에서 구현되며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HD201(투즈뉴, TUZNUE)과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HD204(바스포다, Vasforda),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PBP1502, 췌장암 항체신약 PBP1510 (INN: Ulenistamab)의 생산공정 개발 및 제품 생산에 적용되어 왔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이를 토대로 지난달 EU-GMP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글로벌 R&D 총괄인 데보라 모신스키(Deborah Moshinsky) 박사는 “이번 수상으로 당사의 파이프라인 개발을 통해 보여준 탁월한 바이오의약품 생산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원가 절감과 품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생산 공정개발에 매진하며 프레스티지의 모토인 혁신과 변화를 주도하는 글로벌 제약사로 거듭나겠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