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 신사업 매출 성장·자본 확충으로 '재무 안정화'
CDMO사업 및 Health & Beauty사업 실적 약진 돋보여
권혁진 기자 hjk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2-03-18 18:49   

강스템바이오텍(대표 나종천)은 16일 12기 사업보고서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을 연결기준 124.0억원(전년대비 36% 증가), 별도기준 37.6억원(전년대비 1,172% 증가)으로 밝혔다. 또한 지난해 유상증자 등을 통해 재무적 안정성을 확보하며 견실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강스템바이오텍 관계자는 “지난해 CDMO사업과 H&B(Health & Beauty)사업 약진이 두드러지면서 2020년 대비 큰 폭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고, 유상증자 등을 통해 임상개발자금을 추가 확보하면서 사업기반을 견고히 다져놓았다” 고 언급했다.   

작년에 런칭한 신사업 부문은 CDMO사업이 3건의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하여 매출이 증가하였으며, H&B사업 역시 줄기세포배양액을 활용한 탈모 완화 기능성 샴푸가 4분기부터 홈쇼핑에 시판되어 소비자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며 매출상승에 영향을 주었다.

재무안정성 부문은 지난해 4분기에 이루어진 유상증자를 통해 약 390억원의 자금을 확보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회사는 2021년 연말 기준 560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확보하였다. 조달한 자금은 현재 진행 중인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임상 3상과 후속 파이프라인 임상시험 및 연구개발 등에 사용되고 있다. 

기술특례기업으로 상장한 강스템바이오텍은 이번 사업보고서 공시를 통해, 매출액 관련 유예기간이 종료된 후 첫해인 2021년 상장유지 조건인 연간 30억원 매출 기준을 충족했다. 특히 회사는 올해도 CDMO사업의 추가 수주와 H&B사업의 실적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상장유지 조건 매출액을 상반기에 조기 달성한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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