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체 바이오의약품 전문 제약회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대표이사 박소연)는 충청북도 오송에 있는 제1캠퍼스 별관이 지난 28일 준공돼 건물 사용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착공에 들어갔던 제1캠퍼스 별관 건물은 전체면적 10,014㎡ 규모의 다용도 첨단 바이오의약품 연구·제조 및 백신 생산시설이며, 여기에는 상업용 백신 생산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특히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차별화된 엔지니어링 기술 및 관계사인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양재영)의 특허기술 알리타(ALITA) 스마트 바이오 팩토리 시스템을 활용해 단 6개월 만에 준공을 완료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이미 지난 8월 제1캠퍼스 본관에 있는 파일럿 백신 유닛을 통해 스푸트니크V 코로나19 백신의 시험생산을 시작했으며, 이번에 완성된 별관의 프런티어 백신 유닛은 2,000리터 배양기가 설치되는 상업용 백신 생산시설로 현재 밸리데이션(validation)이 진행 중이다.
이와 별개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메인 백신 센터는 전체면적 10,342㎡ 규모로 충북 오송 제2캠퍼스 부지에 건립되고 있으며, 연내 준공을 목표로 현재 내부 설비 작업 등이 진행되고 있다.
박소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그룹 회장은 “제1캠퍼스 별관과 더불어 현재 건립 중인 제2캠퍼스의 백신센터 및 항체의약품 생산시설까지 연초의 계획대로 완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며, “생산장비 도입과 인증 절차 등을 차질없이 진행해 규모 있고 안정적인 항체의약품 및 백신의 생산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