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스젠, 오토 캘리브레이션 레이저 미용 의료기기 개발
'라이트젠' 755nm, 1064nm 듀얼 파장대 멜라닌 흡수도가 높은 고출력 레이저 탑재
권혁진 기자 hjk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1-09-30 14:09   
주식회사 티에스젠(대표 김용태)은 오토 캘리브레이션 롱펄스 레이저 ‘라이트젠’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라이트젠 레이저는 중복 시술을 예방하는 국내 최초 사각형 빔을 구현해 시술 시간을 단축하고 시술 부작용을 개선한 레이저 장비다.

2017년 설립부터 중동, 아시아, 유럽 등 세계에 미용의료기기를 수출하며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온 티에스젠은 해외 유명 기업이 주도하고 있는 세계적인 기술의 국산화 및 기능의 차별화를 꾀한 오토 캘리브레이션 레이저 미용 의료기기인 라이트젠을 개발했다.

라이트젠은 원격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755nm, 1064nm 듀얼 파장대의 레이저로, 멜라닌 흡수도가 높은 고출력 레이저를 탑재해 제모, 혈관 비침, 색소 침착 등에 적용할 수 있다.

티에스젠은 고객의 편의 향상을 위한 원격 서비스의 일환으로 해외 고객에게도 펌웨어 및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 또한 소모품 교체 시기 알림, 시술 로그 관리 등 한 차원 높은 사후관리를 제공한다. 주요 부품 국산화를 통해 경쟁사 대비 30%가량 낮은 판매가를 책정했다고 밝혔다.

티에스젠 김용태 대표이사는 “3년 동안은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기술적 난이도가 있는 고출력 레이저 미용의료기기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향후 의료기기업계의 수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수입대체 효과에 따라 향후 5년에 걸쳐 470억원 이상의 수출액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미용 의료기기 제품을 개발해 해외시장에서 한국 미용 의료기기의 가치를 높이고 수출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티에스젠은 지난 7월 중동 두바이에서 개최된 Derma Dubai2021 미용 의료기기 전시회에 참가해 라이트젠의 시연을 통해 중동 및 유럽의 의료기기 전문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여러 기업의 러브콜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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