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비타민샵, 직영外 첫 프랜차이즈 가맹점 계약
텍사스주 3개 도시들서 9개월 내 개설키로 합의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1-07-28 14:58   수정 2021.07.28 14:59


미국 뉴저지주 시라큐스에 본사를 둔 다중채널 기능식품 전문 유통기업 ‘비타민샵’(The Vitamin Shoppe)이 회사 역사상 처음으로 개별점주들이 매장을 보유하는 형태의 프랜차이즈 가맹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공표했다.

텍사스주 이스트 오스틴, 뉴 브라운펠즈 및 할링겐 등 3개 도시들에 3곳의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장들이 앞으로 9개월 내에 문을 열기로 한 것.

지난 1977년 설립되어 44년의 역사를 보유한 ‘비타민샵’이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680여 직영매장 이외에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장의 문을 열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랜차이즈 가맹점 계약을 체결한 이들은 텍사스주에 토지개발‧관리 부동산기업을 보유하고 있는 사업가 조이 자야스 및 마시 자야스이다.

이들 중 마시 자야스는 과거 텍사스주 브라운스빌에 소재한 ‘비타민샵’ 매장에서 12년여 동안 매니저로 일했던 전력의 소유자이다.

‘비타민샵’이 취급하는 제품들과 고객관리, 경영 노하우 등에 대해 심도깊은 지식과 이해도를 갖고 있는 인물이라는 의미이다.

‘비타민샵’의 섀런 라이트 대표는 “혁신적인 프랜차이즈 가맹점 사업모델을 처음 시작하면서 우리는 우리와 브랜드 가치를 공유하고 있고 고객 건강에 대해 진실로 열정을 갖고 있는 파트너를 찾고자 힘을 기울였다”면서 “마시 자야스와 조이 자야스는 그 같은 우리의 요구에 최적의 주인공들이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트 대표는 뒤이어 “이들이 개별 ‘비타민샵’ 매장들이 취급하고 있는 품질높고 혁신적이고 전문적인 제품들로 텍사스주 지역사회에 기여하면서 사업을 성장시킬 것이라는 게 우리의 믿음”이라며 “마시 자야스가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로 ‘비타민샵’의 일원으로 복귀한 것을 환영해 마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건강‧웰빙 분야에서 신뢰도와 품질이 높은 ‘비타민샵’ 브랜드와 전문적인 노하우를 이용해 매장을 경영할 수 있게 된다.

‘비타민샵’은 지난 1977년 출범한 이래 수많은 고객들의 건강 여정을 지원하면서 최고의 건강‧웰빙 솔루션을 제공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해 왔다.

앞으로도 ‘비타민샵’은 디지털-퍼스트 마인드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현대화해 나가면서 변모를 거듭하고있는 소매유통 현장에서 언제 어디서나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조이 자야스 및 마시 자야스는 “혁신적인 브랜드로 손꼽히는 ‘비타민샵’의 손길이 아직까지 닿지 못했던 텍사스주의 미개척 지역에서 우리의 여정을 시작하면서 최고의 성장기회를 모색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비타민샵’ 측과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이 회사의 최초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이 성장을 지속해 나가도록 힘쓸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비타민샵’은 현재 680여 직영매장과 전자상거래 사업을 진행하면서 미국 최대의 비타민제, 미네랄 보충제 및 기능식품 전문 소매유통기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워싱턴주, 오리건주 및 아이다호주에서는 ‘슈퍼 서플러먼트’(Super Supplements) 상호로 매장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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