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진단 전문기업 바디텍메드(대표이사 최의열)가 식약처를 통해 코로나19 신속 항원진단키트 ‘ichroma COVID-19 Ag’에 대한 국내 사용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승인받은 제품은 바디텍메드 전용 진단 플랫폼인 ‘아이크로마’ 장비를 통해 검사가 이뤄지며, 현장에서 15분 이내에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최근 국내를 비롯한 전세계에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델타 뿐만 아니라 페루에서 처음 보고된 후 남미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는 람다변이까지 기존 바이러스와 동등한 성능으로 검출해 낼 수 있는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 항체진단키트와 중화항체 진단키트에 대해서도 국내 승인 절차가 진행 중이다. 모든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되는 올해 하반기 이후에는 바디텍메드의 진단플랫폼이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바디텍메드는 코로나19 입원환자의 치료 과정에서 활용되는 진단키트 5종(PCT, CRP, IL-6, D-Dimer, Ferritin)에 대한 국내 사용승인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