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비접촉식 체온계 4개 업체와 공급계약 체결
27일부터 홈페이지서 씨엠랩·에이디티캡스·에이치엔드림·하렉스웰텍 중 신청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1-05-26 12:00   수정 2021.05.26 12:55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비접촉식 체온계 공급 업체를 씨엠랩, 에이디티캡스, 에이치엔드림, 하렉스웰텍으로 최종 결정하고 26일 계약을 체결했다.

그간 평가위원회는 입찰에 참여한 7개의 업체의 입찰가격, 납품실적, 공급 및 설치계획 등의 요소를 평가하고 우선 협상자를 선정한 뒤, 현장 방문 실사를 통해 체온계 생산 및 공급 능력을 점검한 뒤 이를 토대로 최종 결정했다.

이번 비접촉식 체온계 사업은 공적 마스크 수급 안정화를 위해 헌신한 약국에 대한 정부의 지원으로 정부 예산 82억과 대한약사회 및 시도지부가 약국 본인부담금 10%를 지원해 약국 1개소당 1개의 비접촉식 체온계가 지급된다.

김대업 회장은 “체온계 업체 선정에 있어 공정한 절차를 거치기 위해 평가위원회의 세 차례 평가와 회의 끝에 4개 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며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와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신속하고 원활한 사업 진행과 체온계 배송이 필요하다”고 업체에 당부했다.

대한약사회 홈페이지 내 팝업창을 통해 27일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시 원하는 업체의 제품과 제품의 형태(스탠드형, 탁상형)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비접촉식 체온계 신청은 6월 10일까지 진행되며 신청 접수 순서대로 업체를 통해 배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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