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올해 공급량 확대키로
당초 5억 도스서 6억 도스 분량으로..10억 도스 생산목표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1-01-06 06:20   수정 2021.01.06 07:46

미국 매사추세츠州 캠브리지에 소재한 차세대 전령 RNA(mRNA) 치료제‧백신 개발 전문 생명공학기업 모더나 테라퓨틱스社(Moderna Therapeutics)가 자사의 2021년도 ‘코로나19’ 백신 공급량을 늘릴 것이라고 4일 공표했다.

당초 5억 도스 분량으로 추정했던 2021년도 전 세계 공급량을 6억 도스 분량으로 확대하겠다는 것.

모더나 테라퓨틱스 측은 아울러 투자를 지속하고 인력을 충원하면서 올해 총 10억 도스 분량을 생산‧확보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모더나 테라퓨틱스 측은 올해 1/4분기 말까지 미국에 약 1억 도스 분량의 ‘코로나19’ 백신이 공급되어 사용되고, 2/4분기 말까지는 총 2억 도스 분량이 공급되어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지금까지 미국 정부에 약 1,800만 도스 분량의 ‘코로나19’ 백신이 공급됐다고 전했다.

모더나 테라퓨틱스의 ‘코로나19’ 백신 ‘mRNA-1273’은 지난해 12월 18일 FDA로부터 ‘긴급사용 승인’(EUA)을 취득했으며, 그 직후부터 미국 정부에 공급이 착수된 상태이다.

‘mRNA-1273’은 이와 함께 캐나다 보건부로부터도 같은 달 23일 잠정승인(Interim Order)을 취득한 후 이 나라 정부를 대상으로 공급이 개시됐다.

모더나 테라퓨틱스社의 후안 안드레스 최고 기술운용‧품질책임자(CTOQO)는 “미국 및 캐나다 정부에 ‘코로나19’ 백신을 조기공급한 우리의 효율성과 올해의 기본 생산 예상물량을 확대키로 한 역량은 모더나 테라퓨틱스의 mRNA 백신 생산량 확대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음을 방증하는 두가지 청신호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수의 민‧관 제휴선과 계약업체, 그리고 이 같은 성과가 가능토록 하기 위해 성의있고 부단하게 업무를 수행한 수많은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모더나 테라퓨틱스社는 미국 안팎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하기 위해 스위스 생명공학기업 론자社(Lonza)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미국에서는 뉴저지州 서머셋에 소재한 글로벌 제약기업 캐털런트 파마 솔루션社(Catalent Pharma Solutions), 미국 외에서는 스페인 ROVI社 및 스웨덴의 글로벌 위탁 개발‧제조기관(CDMO) 레시팜社(Recipharm)로부터 제조‧충진(fill-finish)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미국 정부는 모더나 테라퓨틱스 측으로부터 총 2억 도스 분량의 ‘코로나19’ 백신을 구매키로 합의하면서 3,000만 도스 분량을 추가로 매입할 수 있는 선택권을 확보한 바 있다.

캐나다 정부의 경우 총 4,000만 도스 분량을 구매키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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