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제약, KF 마스크 필터 한달에 100톤씩 공급
'카타나 사이언스'와 공급 MOU...총 7대 생산 설비-2월 중순 양산체제 돌입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1-01-05 08:33   수정 2021.01.05 09:17

케이엠제약(대표 강일모)이 마스크 생산업체 (주)카타나 사이언스와 안정적 마스크용 MB(Melt Blown/멜트 블로운) 필터 공급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해각서에 따르면 케이엠제약이 카타나 사이언스에 공급하는 마스크용 MB필터는 한 달에 100톤 규모다. 현재 시중에서 거래되고 있는 국산 MB필터 가격은 톤당 평균 2천 5백여만원으로 알려지고 있다. 

약 62억원을 투자해 평택 제 2공장에 설치중인 필터 제조장비는 건식 4대, 습식 3대 등 모두 7대로 한 달에 100여톤 생산이 가능한 규모로, 케이엠제약은 이달 15일까지 기계장비 설치를 마치고 충분한 테스트를 거쳐 내달 2월 중순부터 양산체제에 돌입할 계획이다.

필터 매출 250억원을 포함해 올 해 매출은 전년 대비 100% 이상 증가한 5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강일모 대표는 “ 초기부터 안정적인 필터 생산을 위해 장비 제조업체로부터 전문 엔지니어 7명을 1년간 지원 받아 설비 운영은 물론 장비운용과 자체정비 등 기술을 모두 이전 받는다"며 " 내달 2월부터 가동되는 마스크용 MB필터 생산 시설을 기반으로 전사적인 연구개발을 강화해 공기청정기용 필터. 차량용 필터 등으로의 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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