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소재 스타트기업 (주)에프앤에이바이오(대표 김윤기)가 개발한 가용성 철분제 ‘미라클헴철’이 입소문을 타면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월 장흥공장을 준공하고 헴철의 대량생산 체계를 갖춘 에프엔에이바이오(F&ABIO)는 현재 철분 함량 12mg(하루섭취량)을 선보이고 있으며, 향후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철분 함량을 15mg(하루섭취량)으로 늘린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2달간 온라인에서 프리미엄 철분제 미라클 헴철의 2+1 프로모션을 진행해 제품 인지도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에프앤에이바이오가 개발한 ‘미라클헴철’은 가용성 헴철 철분제로, 체내에서 산화를 일으키지 않고, 위장장애와 변비가 없어 식전 식후 아무 때나 제한없이 섭취가 가능하다.
특히 흡수율이 높아 편안하게 철분을 보충할 수 있으며, 새로운 대량생산 공정을 통해 가격도 기존 헴철보다 저렴한 게 장점이라는 설명이다.
제품 개발을 주도한 김길수 기술이사는 “기존 헴철 회사에서 난제로 꼽히는 강열잔류물(식약처 허용기준 8.0이하)을 새로운 공정을 적용해 완벽하게 제품의 품질을 유지했다”며 “내부 회의를 거쳐 회사 내 자가품질검사 보다는 국가검사기관에 시험성적서를 맡겨 제품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높였다”고 말했다.
철분제는 임산부나 가임기여성 등 특정 소비자에게만 필요한 성분으로 인식되고 있었지만 점점 늘어나는 빈혈 환자, 고령화, 라이프스타일을 중시하는 현대인들이 건강기능식품을 필수로 찾으며 지속적인 섭취, 수요가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앞으로 에프앤에이바이오는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전략적인 기술연구와 R&D 네트워크를 확보, 업계 선두주자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김윤기 대표는 “현재 수많은 철분제들이 나와 있지만 에프앤에이바이오에서 생산하는 제품에 비해 흡수율 및 부작용 등 여러 측면에서 비교 불가 대상”이라며 “우수한 원료로 대량 생산이 가능한 가용성 헴철을 평소 철분제에 관심이 있는 약사님, 소비자들에게 서둘러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8월 설립된 에프앤에이바이오는 2019년 8월 KS Q ISO 9001 인증에 이어 10월 벤처기업으로 등록됐다. 올해 1월에는 장흥공장을 준공해 마이미라클 헴철 대량생산 체계를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