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소를 생물학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만드는 첫 번째 단계는 영양소를 음식 매트릭스에서 분해시켜 내장의 세포에 결합해서 들어가거나 세포 사이를 통과할 수 있는 화학적 형태로 바꾸는 것이다. 이를 총칭해 생물학적 접근성이라고 한다.
영양소는 입안의 음식물을 씹는 과정(마이스팅)과 효소 소화 작용에 의해 생물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돼, 삼킬 때 위액의 산과 그 밖의 효소와 혼합된 후 마침내 영양소 흡수의 주요 부위인 소장으로 방출된다. 그리고 췌장즙에 의해 공급된 더 많은 효소들을 통해 음식 매트릭스를 계속해서 분해 흡수시킨다.
매스틱화(씹기)와 효소 작용의 육체적 수단 외에 음식 매트릭스, 특히 식물성 식품의 소화성은 음식을 조리하거나 순화함으로써 생체이용에 더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생 당근과 시금치는 식이섬유의 좋은 공급원이지만, 그것을 요리하는 것은 인체가 카로티노이드의 함유량을 훨씬 더 많이 소화해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영양소의 생체이용률을 이해하면 식단을 최적화하고 적절한 영양소의 섭취방법과 식이보충제의 선택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경구 섭취 식이보충제 생체이용률 관건
식이보충제의 섭취에서도 생체이용률은 제품의 효과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예를 들어 커큐민과 레스베라트롤은 항산화 작용, 항암제 감수성 증강, 발암 예방 및 종양 축소 효과 등 관련 연구 논문이 3,000여건을 넘었고, 현재 미국에서도 다수의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배양세포 및 동물을 이용한 기초연구에서 커큐민은 암이나 순환기 질환, 신경변성 질환 등 각종 질병의 예방과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시사됐지만, 이러한 약효는 기대에 못 미친다는 사실과 실제로 효과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상당히 많은 양의 커큐민을 복용해야만 한다는 의견이다.
그 이유는 커큐민은 물에 잘 녹지 않기 때문에 그대로 복용하게 되면 소화관 내에서 응집돼 대부분 체내에서 흡수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즉, 생물학적 이용률(생체이용률: Bioavailability)이 매우 낮다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물에 녹지 않는 성분(고지용성 화합물)은 소화관 점막에서 흡수성이 나쁜 것으로 알려져 있고, 커큐민의 생체이용률은 0.1% 이하로 대부분 변을 통해 체외 배출돼 체내에서 이용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스베라트롤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생체이용률은 1% 미만인 것으로 확인됐다.
생체이용률은 지용성 화합물뿐 아니라 수용성 영양소인 비타민C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물과 기름이 섞이지 않는 것처럼 수용성 영양소를 세포막과 같은 지용성 매트릭스에 통과시켜 생체이용률을 높이는 것은 어려운 문제다. 즉 지방산으로 구성된 세포막 벽과 효율적으로 상호 작용하지 않기 때문에 경구로 섭취하는 비타민C는 혈류로 흡수되는 비율이 20% 정도이고 나머지 80%는 대장에 축적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많은 양의 비타민C의 섭취는 대장에 물을 끌어들이기 때문에 경련이나 설사, 소화불량 증상도 발생할 수 있다.
이런 문제점들을 개선하고 생체이용률을 극대화한 제제가 바로 미국 파이토베이션사의 트레이시 박사가 개발한 특허 나노좁(NanoZorb) 기술로 만들어진 나노에멀젼 라피닥트 비타민C와 나노커큐민/레스베라트롤 복합제제이다.
나노 에멀젼 장점
나노에멀젼은 인지질(포스파티딜콜린)로 만들어진 작은 방울 크기를 가지고 있으며 동적으로 매우 안정적인 콜로이드 시스템으로 투명하다. 필요한 성분의 화합물이 함유된 제형을 매우 작은 나노 입자로 줄이면, 표면적이 증가돼 혈류로 흡수, 생체이용률을 높여서, 영양 성분은 질병방지 특성을 제대로 나타내며, 또한 필요한 선량(섭취량)을 감소시킴으로써 부작용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나노 에멀젼을 구강 내로 분사하면, 가장 빠른 경로인 구강 점막을 통해서 혈관으로 바로 흡수되고, 체내로 흡수된 영양성분이 필요한 곳으로 빠르게 운반돼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나노에멀젼 기술은 제약회사에서 항암제 개발에 다양하게 사용돼 왔고, 최근에는 건강식품 제조 분야로 확대되면서 많은 연구와 제품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라피닥트 나노에멀젼 비타민C는 트레이시 박사가 미국 메사추세트공대와 공동 개발한 특허 나노 제조 기술(NanoZorb)로 생산된 Nano 10‐⁹(NANO9) 제품이다. 100nm 이하의 입자 크기뿐만 아니라, 세포 인식을 위한 지질 결합을 보장하는 혁신적인 3 단계 나노입자 제조 공정으로 제조되어 95% 이상의 비타민C 생체이용율을 보장한다.
라피닥드 나노 비타민C의 제조공정은 Stage 1 리포조멀 비타민C를 베이스로 하여, Stage 2 물과 지용성입자를 결합하는 고도의 균질화 과정(High Sheer Homogenization), Stage 3의 더 작은 나노 사이즈 입자를 보장하는 미소 유체화 과정을 거쳐서 제조된다.
모든 공정은 NO Chemicals, LOW temperature(섭씨 58도 이하) 과정으로 원료의 특성을 안정적으로 유지 가능하다.
품질의 안정성에 취약했던 기존 리포조멀 제품에 비해 극심한 온도변화, 동결이나 해동 조건에서도 2년 이상의 유통기간이 가능한 품질 안정성, 침전 없이 균질하고 쉽게 구강 내 분사가 가능한 농축액 제품으로 휴대와 섭취가 편리하며, 제품의 맛 또한 좋아서 어린이부터 노인, 환자들도 쉽게 섭취가 가능하다.
또한 라피닥트 나노에멀젼 비타민C는 메사추세츠 로웰대학의 지방질 약물전달 및 나노유동성 전문연구소가 주관하는 검사시스템에 의해 나노리포좀의 품질을 검증 받고 있어서 제품의 신뢰를 더하고 있다.
라피닥트 나노에멀젼 비타민C의 장점은 소화과정을 거치지 않고 점막으로 바로 흡수되기 때문에, 흡수율 및 생체이용율이 높아서 적은 양의 섭취로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많은 섭취량으로 인한 부작용 우려가 없고 알약을 삼킬 필요가 없어서 물이 필요 없고, 언제나 어디서나 쉽게 섭취가 가능하다.
혈중 농도 유지에 효과적인 비타민C 섭취법
2004년 4월 미국에서 발표된 마크 레빈(Mark Levin, MD 외)의 ‘비타민C 약동학-경구 및 정맥 사용에 대한 시사점’에서 보여준 ‘경구 복용 후 건강한 사람의 혈장비타민C 농도 예측’ 그래프에서는 경구 섭취량 2.5그램을 1일 4회, 6시간 간격으로 섭취한 결과보다, 3그램을 1일 6회, 4시간 간격으로 섭취한 경우에 혈장농도가 일직선으로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에서 나타난 그래프는 비타민C 섭취는 자신에게 필요한 양을 일정한 간격으로 여러 번에 나누어, 자주 섭취하는 것이 일정한 혈장농도 유지와 그로 인한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건강식품 선택 뉴 패러다임 ‘나노에멀젼 비타민C’
작년 말부터 수 개월 동안 세계를 뒤덮고 있는 COVID19 바이러스의 공포는 ‘코로나블루’라는 새로운 신조어까지 등장하게 했다. 감염 위험에 대한 우려로 불안감, 우울증은 무기력증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규칙적인 수면과 기상시간, 생활리듬을 유지, 균형 잡힌 식단과 면역 증진에 도움이 되는 건강식품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다. 이로 인해 최근 건강식품사업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한다.
넘쳐나는 많은 건강제품들 가운데, 일반적으로 소비자들은 자신에게 필요한 성분과 기능을 가진 제품을 그들이 선호하는 브랜드 및 가격 등을 확인하고 비교해 구매하고 있다. 하지만, 이제는 우리가 간과해왔던 효능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섭취 후의 생체이용률, 또한 생물학적 접근성을 감안한 제형도 간과할 수 없는 건강식품 선택기준의 새 패러다임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