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바이오,칼슘필러 ‘페이스템’ 유럽 CE 인증 포함 6개국 허가 획득
페이스템·지젤지뉴 통해 글로벌 필러시장 공략 박차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0-05-14 16:11   

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는 자사의 칼슘필러 브랜드 ‘페이스템’(Facetem)이 유럽 CE 인증을 포함해 총 6개 국가에서 인허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페이스템’은 4월 기준 스페인·폴란드·도미니카·러시아·카자흐스탄·이란 등 현지 허가를 획득해 수출 중이며, 브라질·멕시코·콜롬비아를 비롯한 남미 지역은 수출 계약이 진행 중이다. 아시아권에서는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현지 허가를 획득해 수출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Lattice-Pore structure 기술로 생산된 ‘페이스템’은 필러에 일반적으로 쓰이는 히알루론산(HA)이 아닌 생체 성분인 '칼슘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Calcium Hydroxyapatite)를 원료로 한다.

체내에서 분해되는 기간이 길어 HA 필러(6~12개월) 대비 2배 이상 긴 18~24개월의 유지 기간을 갖고 점탄성도 3배 이상 우수해 볼륨감이 월등하며 진공 후면 충진 방식으로 오염을 사전에 방지해 생산된다는 장점도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또 회사는  프리미엄 HA 필러 브랜드 ‘지젤리뉴’(Giselleligne)에 대한 영업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시지바이오는 지난 2018년 초 국내에 출시한 ‘지젤리뉴’에 대해 지난해 1분기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CFDA)로부터 허가를 받았으며, 유럽 CE 인증과 함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진행도 계획하고 있다.

시지바이오 관계자는 “회사 필러 제품은 지난해 250억 원을 투입한 최첨단 cGMP급 필러 전용 제조시설에서 생산해 제품의 안전성을 높였다”며 “ 한국·중국 시장뿐 아니라 HA 필러 원조인 유럽 수출 인증과 한국산 필러 최초 미국 FDA 승인 획득 등을 통해 글로벌 No.1 제품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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