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社가 63억5,4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해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9억3,500만 달러의 순이익을 올려 23% 향상되었음이 눈에 띄는 1/4분기 경영실적을 지난달 29일 공표했다.
항암제 뿐 아니라 호흡기계‧면역치료제, 이머징 마켓 부문 등에서 두자릿수 매출성장을 과시하면서 전체적인 경영지표들을 끌어올린 덕분.
다만 심혈관계 및 신장‧대사계(CVRM) 치료제 부문은 소폭 감소해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파스칼 소리오트 회장은 “전체 치료제 부문 및 지역에서 다시 한번 강력한 성장세를 과시한 분기실적을 달성하는 데 주력한 결과 신약들이 순항을 거듭한 데다 항암제 ‘타그리소’(오시머티닙), 항당뇨제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 신경 섬유종증 치료제 ‘코셀루고’(Koselugo: 셀루메티닙) 등이 고무적인 소식을 전한 만큼 2020 회계연도 전체 경영목표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1/4분기 경영실적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이머징 마켓에서 22억7,300만 달러로 1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중국시장에서는 14억1,600만 달러로 14% 성장률을 기록했다.
미국시장에서 20억9,100만 달러로 16% 실적이 늘어났고, 유럽시장에서 12억400만 달러로 22% 신장해 눈길을 끌었다.
기타지역에서는 7억8,600만 달러로 13% 증가한 실적을 나타냈다. 일본시장에서 5억5,300만 달러로 10%, 캐나다시장에서 1억5,600만 달러로 37% 급증한 실적을 수확했다.
치료제 부문별로 보면 항암제가 25억200만 달러로 32% 뛰어올랐음이 눈에 띄었고, 호흡기계 치료제들도 15억5,100만 달러로 21% 오름세를 드러냈다. 이에 비해 심혈관계 및 신장‧대사계(CVRM) 치료제는 17억100만 달러로 1% 뒷걸음쳤다.
개별제품별로 1/4분기 매출현황을 들여다보면 항암제 가운데 ‘타그리소’(오시머티닙)가 9억8,200만 달러로 56% 고속성장해 돋보였고, ‘임핀지’(더발루맙)도 4억6,200만 달러로 57% 급증한 실적으로 견인차 역할을 했음을 방증했다.
‘린파자’(올라파립) 또한 3억9,700만 달러로 67% 껑충 뛰어올라 눈에 띄었고, ‘졸라덱스’(고세렐린)는 2억2,500만 달러로 16% 준수한 오름세를 내보였다.
아직 발매 초기인 혈액암 치료제 ‘칼퀜스’(Calquence: 아칼라브루티닙)는 8,800만 달러로 미래를 더욱 기대케 했다.
항당뇨제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는 4억500만 달러로 16% 성장했고, 항응고제 ‘브릴린타’(티카그렐러)가 4억800만 달러로 17% 향상됐다.
천식 치료제 ‘심비코트’(부데소나이드+포르모테롤)가 7억9,000만 달러로 35% 치솟았고, 중증 천식 치료용 신약 ‘파센라’(벤랄리주맙)는 1억9,900만 달러로 54% 크게 성장했다.
소아 하기도 감염증 치료제 ‘시나지스’(팔리비주맙)도 8,500만 달러로 61% 급팽창했고, 항고혈압제 ‘아타칸’(칸데사르탄) 역시 6,600만 달러로 33% 상당폭 상승했다.
반면 항암제 ‘파슬로덱스’(풀베스트란트)는 1억6,600만 달러에 그쳐 35% 감소했고, ‘이레사’(게피티닙)도 7,700만 달러에 머물러 42% 뒷걸음쳤다.
항당뇨제 ‘바이듀리언’(엑세나타이드 서방제)이 1억 달러로 30%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고, 또 다른 항당뇨제 ‘온글라이자’(삭사글립틴)마저 1억4,100만 달러로 8% 주저앉았다.
콜레스테롤 저하제 ‘크레스토’(로수바스타틴)가 3억100만 달러로 10% 저하된 실적을 보였고, 항고혈압제 ‘토프롤-XL’(메토프롤올 서방제)이 1억7,700만 달러로 21% 강하했다.
천식 치료제 ‘풀미코트’(부데소나이드)는 3억8,000만 달러로 1% 소폭 내려앉았고, 위산 관련질환 치료제 ‘넥시움’(에스오메프라졸)이 3억3,800만 달러로 7% 줄어든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위산 분비 저해제 ‘로섹’(오메프라졸)은 5,400만 달러에 그쳐 30% 실적이 급감했다.
이날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2020 회계연도 전체적으로 볼 때 한자릿수 후반대에서 두자릿수 초반대 매출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당순이익의 경우 10% 중‧후반대 향상을 예상했다.
아울러 ‘코로나19’ 판데믹으로 인한 위험성과 불확실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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