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상위 9개국 모두 1만명 넘어
174개국에서 50만명 확진자 발생…미국이 중국보다 증가
이승덕 기자 duck4775@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0-03-27 14:53   수정 2020.03.27 15:11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확진자 상위 9개국이 모두 1만명을 넘어섰다.

전세계 174개국 50만명 확진자를 기록한 가운데, 미국의 확진자가 처음으로 중국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7일 기준 코로나19 발생이 174개국에서 발생했으며 총 환자수 50만4,806명, 사망자 2만3,116명이라고 밝혔다.

기존 확진자 발생 상위국가 9개국은 모두 1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게 됐다. 9개국은 중국, 이탈리아, 미국, 스페인, 독일, 이란, 프랑스, 스위스, 영국이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 확진자가 8만3,507명으로 중국을 넘어섰다. 사망자는 1,201명이었다.

중국은 총 확진자 8만1,285명(누적 사망자수 3,287명)으로 두번째였으며, 이탈리아가 8만539명(8,165명)으로 8만명을 넘어섰다.

이어 스페인은 5만6,188명(4,089명), 독일 4만3,938명(267명), 이란 2만9,406명(2,234명), 프랑스 2만9,155명(1,696명)으로 2만명 이상 확진자를 기록했다.

스위스와 영국도 각각 1만714명(161명), 1만658명(578명)이 되면서 1만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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