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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요식업소 체인업계의 1월 객단가가 온화한 날씨에 힘입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1월의 경우 극심한 한파와 평균치를 크게 상회한 강수량이 미국 내 상당수의 지역을 움츠러들게 했었다는 것.
이에 따라 1월 6일부터 2월 2일에 이르는 기간 동안 전체 요식업소들의 거래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 상승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패스트푸드 식당 체인업계가 이처럼 전체 요식업소들의 거래건수가 늘어나는 데 가장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뉴욕주 포트워싱턴에 소재한 국제적 시장조사기관 NPD 그룹은 지난 11일 공개한 ‘요식업소 실적’(CREST Performance Alerts)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자료는 73개 패스트푸드 체인업소, 패스트 캐주얼 체인업소, 중간규모 요식업소 및 일반식당(casual dining) 체인업소 등의 거래자료를 총합해 작성된 것이다.
자료에 따르면 업계 내부적으로 거래건수 비중이 가장 높은 패스트푸드 체인업소(QSR)가 4주 연속으로 거래건수가 늘어나면서 전년도 1월에 비해 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일반식당과 중간규모 요식업소 및 패밀리 다이닝 체인업소를 포함한 전체 요식업소로 범위를 넓히면 패스트푸드 체인업소에 비해 호조를 보이지 못한 것으로 파악되어 1월 거래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식당의 경우 객단가가 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가 하면 중간규모 요식업소 및 패밀리 다이닝 체인업소 또한 2% 뒷걸음친 것으로 집계되었다는 설명이다.
NPD 그룹의 데이비드 포탈라틴 식품산업 담당 애널리스트는 “전통적으로 1월은 미국 요식업계에서 가장 힘든(toughest) 시기 가운데 하나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좋지 않은 날씨가 이처럼 1월을 힘든 시기가 되게 하는 데 주요한 요인의 하나로 작용해 왔다”고 지적했다.
반면 올해 1월은 기후가 혹독했던 전년도 같은 기간과 달리 날씨가 온화했고, 덕분에 패스트푸드 체인업계의 객단가가 뛰어오르면서 전체적인 요식업계의 거래건수가 늘어나는 데 한몫을 담당했다고 포탈라틴 애널리스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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