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에자이는 항암제로 개발 중인 ‘타제메토스타트(Tazemetostat)’와 관련하여, 일본 이외 지역에서의 매출에 따른 로얄티 수령권을 로얄티 파마(Royalty Pharma)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타제메토스타트’는 Epizyme, Inc.가 개발한 퍼스트 인 클래스의 경구 EZH2저해제이다. 에자이는 2015년 3월 Epizyme과의 계약에서 일본에서의 타제메토스타트의 개발·상업화를 담당하는 동시에 일본에서의 매출에 따라 로얄티를 Epizyme에 지불할 것이 규정되었다.
한편, Epizyme는 일본 이외의 지역에서 개발 및 상업화를 담당하는 동시에 개발에 따른 마일스톤 및 일본 이외 지역에서의 매출에 따른 로얄티를 에자이에 지불할 것이 규정되었다.
이번 로얄티파마와의 계약은 일본 이외 지역에서의 Epizyme 로얄티 수령권을 로얄티파마에게 양도하는 계약이다. 그 대가로 에자이는 일시금 1억1천만 달러를 수령한다. 또, 미국에서 ‘타제메토스타트’가 승인될 경우 최대 2억2천만달러를 수령할 수 있는 권리를 취득한다.
에자이는 이번 계약을 통해 받게 될 자금은 최첨단 암연구에 유효활용할 방침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