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비정형 정신병약 ‘로나센’ 패치제 발매
세계최초 승인된 정신분열증 적응 경피흡수형 제제
최선례 기자 best_su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9-09-05 14:49   

다이닛폰스미토모 제약은 비정형 정신병약 ‘로나센(blonanserin)’과 관련 패치제를 일본에서 9월 10일 발매한다고 발표했다.

로나센 패치제는 세계 최초로 승인된 정신분열증 적응 경피흡수형 제제이다.

다이닛폰스미토모가 창제한 화합물 ‘블로난세린’은 도파민D2, D3 수용체 및 세로토닌 5-HT2A 수용체에 안타고니스트로 작용하여 임상시험에서 정신분열증 양성증상(환각, 망상 등) 뿐만 아니라 음성증상(정동의 평판화, 의욕저하 등)에 대한 개선작용을 나타냈다.

다이닛폰스미토모는 블로난세린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경구제 ‘로나센 정’을 2008년 4월부터 일본에서 판매해왔다. 혈중농도의 안정화를 위해 경피흡수형 패치제를 설계한 다이닛폰스미토모는 닛토전공 주식회사와 2010년부터 공동개발을 진행하여 2019년 6월 18일 제조판매 승인을 취득했다.

로나센 패치제는 1일 1회 첩부로 24시간 안정된 혈중농도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양호한 유효성 및 안전성을 기대할 수 있다. 또 패치제라는 특징 덕에 첩부 유무 및 투여량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장점과 식생활이 불규칙한 환자나 경구 복용이 곤란한 환자에게도 투여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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