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AnswersNews가 제약사들이 발표한 제품별 매출액을 토대로 2018년 일본 전문의약품 매출 랭킹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위는 애브비의 C형 간염치료약 ‘마비렛’이 차지했다. 2017년 11월에 발매된 ‘마비렛’은 주요 제노타입 모두에 효과가 있고, 최단 8주에 치료가 가능한 것 등의 장점 때문에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 전년대비 216.7% 상승한 1,177억엔의 매출을 올렸다.
이어 2위는 화이자의 동통치료약 ‘리리카’ 3위는 쥬가이의 항암제 ‘아바스틴’ 4위는 오노약품의 항암제 ‘옵디보’ 5위는 MSD의 항암제 ‘키트루다’ 등의 순이다.
4위의 ‘옵디보’는 위암 적응 확대로 수량이 늘어나긴 했지만 두 차례에 걸친 약가인하로 매출은 906억엔으로 0.5% 증가하는데 그쳤다. 5위의 ‘키트루다’의 매출은 2배 이상으로 급상승하면서 ‘옵디보’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한편, IQVIA가 발표한 2018년 일본 전문의약품 매출(약가기준 집계)에서는 1위가 ‘아바스틴’ 2위는 ‘마비렛’ 3위 ‘옵디보’ 4위 ‘리리카’ 5위 ‘넥시움’ 6위 ‘키트루다’ 7위 ‘레미케이드’ 8위 ‘이그자렐토’ 9위 ‘릭시아나’ 10위 ‘다케캡’ 등으로 순위 차이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