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가 개소 6개월만에 관리기업 106곳에서 우수기술 발굴 23건, 투자유치 지원 900억원, 수출 26억원의 성과를 창출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보건산업 분야의 혁신적·도전적 창업을 촉진하고 창업생태계 조성의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한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이하 센터)가 개소(3월 20일) 6개월을 맞이했고 17일 밝혔다.
센터는 106개 관리기업이 특허, 임상‧인허가 등 창업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총 213건의 전문가 상담(컨설팅)을 진행했으며, 투자설명회(IR)를 총 4회 개최해 투자유치의 장을 제공했다.
그 결과 관리기업들은 투자유치 약 900억 원, 수출실적 26억 원, 정부 R&D 연계 3개 과제(62억 원) 등 가시적 성과를 창출했다는 설명이다.
센터는 관리기업(106개) 대상으로 ‘기술심의위원회(벤처캐피탈, 전문가 등)’를 통해 23개 우수 기술을 발굴해 특허전략 컨설팅‧시제품제작지원 등 사업화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또한 4차례의 투자설명회(IR)를 개최해 발굴한 우수기술(기업), 바이오 클러스터 입주기업 등 24개 기업 및 약 360명의 벤처캐피탈 등 관계자가 참여했다.
아울러 올해 7월 출범한 '헬스케어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협의체' 간사기관으로서, 정보 공유 및 기업 대상 사업화 프로그램 지원 등 연계·협력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복지부 양성일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 관리기업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프로젝트 매니저(PM) 등 전문인력을 확충할 계획이며, 창업기업이 겪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덜어주어 기업이 성장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계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