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찬휘 회장·서국진 전 서울시약감사 윤리위원회 제소
10일 대약 윤리위원회 접수, 신성숙 위원장 "사실 관계만 놓고 판단할 것"
최재경 기자 cjk0304@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7-10-10 14:24   수정 2017.10.19 16:47

3,000만원 후보매수건과 관련, 조찬휘 대한약사회장과 서국진 윤리위원(전서울시약사회감사)이 대한약사회 윤리위원회와 서울시약사회 윤리위원회에 양쪽에 제소됐다.

이번 제소는 윤리위원회에서 조사 중인 2012년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당시 후보 매수건에 조찬휘 회장과 서국진 윤리위원이 관련돼 있음을 지적, 함께 조사돼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서울 모 회원의 제소 내용을 살펴보면,  2012년 대한약사회장 및 시도지부장 선거 당시,  대한약사회장 후보였던 조찬휘 대한약사회장과 중대약대동문회장이었던 서국진 대한약사회 윤리위원이 이번 의혹의 핵심 당사자라는 주장이다.
 
2012년 11월 약사회장 선거 준비 당시, 최두주 서울시약사회장 예비후보는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예비후보의 대한약사회장 당선을 위해 사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는 것.

조찬휘 선거캠프에서 대한약사회장과 서울시약사회장 선거에 동일한 약대 출신이 동시에 당선된 적이 없다는 논리를 내세워, 오로지 조찬휘 후보의 대한약사회장 당선을 위해 수차례 설득과 압박을 거듭해 최두주 예비후보를 서울시약사회장 선거에서 강제로 사퇴시킨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따라서 대한약사회 윤리위원회가 후보 사퇴와 후보 매수 의혹을 공정하게 심의하기 위해서는  조찬휘 회장과 서국진 윤리위원에 대한 심의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찬휘 회장과 서국진 윤리위원을 제소한 모 회원은 "5년이 지난 지금 이 문제를 매수의혹으로 왜곡하여 거론하는 배경에는 대한약사회관 신축건물에 대한 1억원의 밀실수수와 2,850만원의 연수교육비 횡령의혹 당사자인 부도덕한 조찬휘 회장이 현 상황을 모면하려는 정치적 음모"라며 윤리위원회에 공정한 판단을 요청했다. 

이에 윤리위원회는 오늘 제소장을 접수 했으며, 내용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신성숙 윤리위원장은 "이번 사안은 돈 거래 여부 등 사실 확인에 우선해 판단하겠다. 정황이나 현재 확인할 수 없는 부분은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대한약사회 선거가 돈 선거가 되지 않도록 이번 문제를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약사회 윤리위원회는 지난 2012년 12월 진행된 서울시지부 회장 선거와 관련해 문재빈 대한약사회 총회의장과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 최두주 정책기획실장 사이에 돈 거래에 대한 사실 확인을 진행 중이다.

후보매수 건은 지난 7월 18일 진행된 임시총회 석상에서 전영옥 대의원의 발언을 토대로 제소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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