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산약품(주) 복산팜(주) (주)복산나이스팜 등 3개 의약품도매상을 거느리고 있는 60년 역사의 부산 소재 유력 도매상 복산약품이 (주)복산나이스팜으로 흡수합병된다.
복산팜(대표이사 엄태응)과 복산나이스팜(대표이사 성문경)은 최근 “(주)복산나이스팜(갑)과 복산팜주식회사(을) 및 복산약품 주식회사(병)는 2016년 3월 31일 각각 주주총회 결의로 ‘갑’은 ‘을’ 및 ‘병’을 흡수합병해 그 권리의무를 승계하고 ‘을’ 및 ‘병’은 해산하기로 결의했다”는 내용을 담은 회사합병 최고서를 4월 4일자로 거래 제약사에 보냈다.
이 최고서에는 “이 합병 및 자본감소에 이의가 있으면 공고 마감일인 5월 4일까지 당 회사에 이의를 제출하기를 바란다”는 내용도 담았다.
복산나이스팜이 이와 별도로 거래처에 보낸 ‘회사합병 및 자본감소 통지의 건’에 따르면 합병법인은 주식회사 복산나이스팜(합병후 존속회사), 피합병법인은 복산팜 주식회사 및 복산팜 주식회사(합병 후 소멸법인)이고, 합병비율은 (주)복산나이스팜 1 복산팜(주) 0.218310, 복산약품(주) 0.132839다.
지난해 매출은 복산나이스팜 3,146억 복산팜 1,464억 복산약품 468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