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노디스크, 18억弗 투자 항당뇨제 공장 첫삽
美 노스캐롤라이나州 클레이튼서 28일 착공식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6-03-29 10:42   

노보노디스크社가 총 18억 달러를 투자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州의 소도시 클레이튼에 들어설 새로운 항당뇨 제조공장의 착공식을 28일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노보노디스크社의 라르스 레비엔 쇠렌센 회장과 팻 맥크로리 노스캐롤라이나州 주지사 및 100여명의 현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노보노디스크측은 이에 앞서 지난해 8월 26일 총 20억 달러를 투자해 클레이튼과 덴마크 말뢰브 및 칼룬보르에서 생산시설을 확충하겠다는 플랜을 공표한 바 있다. 이 중 18억 달러가 클레이튼 소재 새 공장을 건립하는 데 소요될 예정이다.

새 공장은 노보노디스크가 현재 발매 중이거나 차후 발매할 예정인 다양한 휴먼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유도체 타입 항당뇨제들과 인슐린 치료제들의 원료의약품(API)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새 공장이 완전가동에 들어갈 오는 2020년에 이르면 클레이튼이 미국시장을 겨냥한 노보노디스크社의 항당뇨제 생산에서 전진기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새 공장은 83만3,000평방피트의 부지에 총 건평 41만7,639평방피트 규모로 들어설 미식축구장 7개를 합친 것에 비견할 수 있을 만큼 방대한 위용을 자랑할 수 있을 전망이다.

공사가 완공되면 700여명의 생산직 및 기술직 신규고용이 뒤따를 것으로 보이는데, 이들은 현재 평균연봉보다 평균적으로 6만8,000~2만2,000달러 이상 높은 연봉을 받게 될 것이라고 노보노디스크는 전했다. 이들이 받은 연봉은 또한 클레이튼이 속한 존스턴 카운티의 평균 가구소득에 비해 1만5,000달러 이상 높은 수준을 형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 뿐 아니라 새 공장은 공사기간 동안에도 최대 2,500여명의 고용을 창출하면서 지역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노보노디스크측은 내다봤다.

라르스 레비엔 쇠렌센 회장은 “미국의 당뇨병 유병률이 증가일로를 치닫고 있어 효과적인 치료제를 찾는 수요 또한 갈수록 높게 일고 있는 추세인 만큼  클레이튼에서 새로운 공장의 착공식을 갖게 된 것에 무한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새 공장이 노보노디스크가 앞으로 미국 내 당뇨병 환자들의 니즈에 부응해 나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해마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팻 맥크로리 주지사는 “노보노디스크의 전폭적인 투자결정 덕분에 노스캐롤라이나州에 핸드마크격 제조시설이 들어설 수 있게 된 것은 우리 州의 역량에 대한 믿음을 방증하는 것”이라며 노보노디스크측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또 새로운 공장건립으로 노스캐롤라이나州가 바이오-제조 부문에서 국제적인 수준을 갖춘 선도주자의 한곳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새 공장은 현재 총 45만7,000평방피트 규모에 달하는 노보노디스크의 클레이튼 공장 부근에 자리를 잡았다. 현재의 공장은 지난 1996년 처음으로 가동에 들어간 이래 수 차례에 확충을 거치면서 노보노디스크의 각종 항당뇨제 제제화, 충진 및 포장과 관련해 전략적인 생산기지 가운데 한곳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플렉스펜’(FlexPen) 및 ‘플렉스터치’(FlexTouch) 프리필드 인슐린 기구 등 현재 미국시장에서 발매 중인 제품들의 제조와 포장도 이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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