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정보기술, 국군의무사령부 의료정보체계 성능개선사업 참여

성능고도화 사업에 2017년 3월까지 약 70억원 투자 예정

㈜중외정보기술(대표이정하)은국군의무사령부에서발주한‘사단급국방의료정보체계(DEMIS) 성능개선사업’업체로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중외정보기술은 ▲ 다수의 중•대형 병원 구축 경험을 통한 고도의 기술력과 사업관리 능력 및 경험 ▲ 각 분야별 전문 업체로 유기적 조직 운영 ▲ 국방 의료정보체계에 대한 사전 지식 보유로 요구사항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가능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주사업자인 현대BS&C와 함께 대규모 장기 공공 프로젝트인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 사업을 통해 약1,100개의 육•해•공군 사단급 이하 군 보건의료기관을 공동 웹 운영 방식 체계로 구축하며, 천재지변 또는 국지전으로 인한 재해•재난 방지 시스템인 재해복구(Disaster Recovery)시스템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중외정보기술은 고도의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의 핵심 부분인 사단 DEMIS의 ‘진료’, ’간호’, ‘EMR’, ‘검진’ 부분을 담당한다.

국군의무사령부는 "전군의 전투력 보존에 기여하는 최적의 군 의료정보시스템의 구현을 위해노후화된 사단 인프라 교체와사단DEMIS와 병원DEMIS의연동으로 국군장병의 입영부터 전역까지 연속성 있는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군의료서비스 품질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참여한 중외정보기술 관계자는 “국민과 장병에게 신뢰받는 의료정보체계 구축을 목표로 의료정보 통합체계 성능 개선과 함께 의료정보 표준화를 구현하여 업무 효율성을 증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외정보기술은 지난 8월 ‘군 ICT융합 원격진료시스템 구축’사업에 참여하여 국방의료정보체계와 원격진료시스템을 연계하는 통합 운영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