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팜, 100억원 추가증가 계획
내년도 목표 1000억원…TV광고도 추진
감성균 기자 kam516@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2-08-21 13:28   
약국체인 리드팜이 100억원 규모의 추가증자를 계획하고 있다.

올 상반기 전년 대비 181%의 매출성장률을 기록한 리드팜은 공동구매와 체인 확장에 대비하는 한편 병원 영업과 전문의약품 취급 활성화를 위해 추가증자를 계획중이라고 최근 밝혔다.

100억원으로 계획된 증자는 회원 약국의 동참기회를 주기 위해 금년 상반기의 흑자와 회사의 주가기대치를 제외한 전년의 흑자만을 계산하여 투자를 받기로 했다.

리드팜은 이번에 예상된 증자가 마무리될 때 올 매출 목표가 250억에서 내년 약 800억원∼ 1000억원, 흑자폭도 올해 15억정도에서 내년도 70-80억원대를 예상하고 있다.

리드팜에 따르면 이미 현재 주주로써 참여하는 보령약국과 남시약국, 부산의 세명약국과 한일사약국 등을 포함한 대주주들은 향후 실적과 기대 속에 자본 추가증자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상당액의 재투자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리드팜은 최근 체인 기반조성을 위한 C.I 작업을 마치고 체인 통일화에 필요한 간판, 인테리어, 소모품, 유니폼 등에 대한 막바지 점검에 들어갔다.

또한 회원 약국을 위한 라디오와 TV광고를 비롯한 홍보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약국관리 프로그램과 약국운용 프로그램을 완성하고 이와 연동된 약국 경영분석 프로그램을 체인시스템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준비중이다.

리드팜 관계자는 "본부의 이같은 노력이 약국시장이 개방될 것으로 예상되는 2005년에는 위상이 크게 강화되고 체인의 선두로 발돋움 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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