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는 지난달 27~28일 여성 性기능 장애를 주제로 한 공개 워크숍을 개최했다.
여성 性기능 장애라는 민감한 주제를 놓고 FDA가 워크숍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이와 관련, 폐경기 전‧후 여성들 가운데 거의 2명당 1명 꼴로 성욕저하를 경험했을 뿐 아니라 그들 중 61%가 이로 인해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답변한 내용이 눈에 띄는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되어 시선이 쏠리게 하고 있다.
성욕저하는 여성 저활동성 성욕장애(HSDD)의 징후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다.
미국의 시장조사기관 입소스 노스 아메리카社(Ipsos)는 비영리 여성 건강정보 서비스기관 ‘헬시위민’(HealthyWomen)과 뉴저지州 크랜버리에 소재한 제약기업 팰러틴 테크놀로지스社(Palatin)의 비용지원으로 진행한 조사결과를 지난 4일 공개했다.
팰러틴 테크놀로지스社는 최초의 여성 性기능 장애 치료제에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되는 약물인 브레멜라노타이드(bremelanotide)의 개발을 진행 중인 제약업체이다.
이번 조사는 미국 내에서 30~50세 사이의 폐경기 전‧후 여성 총 1,028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4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에서 진행되었던 것이다. 전체 조사대상자들 중 906명은 사전에 스스로를 페경기 前 또는 이미 폐경기가 지났다고 응답한 뒤 조사에 참여했다.
조사결과를 보면 대부분의 응답자들이 남성 발기부전 증상 등에 대해 알고 있다고 답한 반면 정작 HSDD에 대해서는 불과 14%만이 “잘안다”고 답변해 이 증상이 이미 30여년 전부터 진단이 이루어져 왔다는 현실을 무색케 했다.
헬시위민의 베스 바타글리노 회장은 “성욕저하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여성들조차 정작 이 증상이 질병의 한 징후라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을 뿐 아니라 대부분의 여성들은 HSDD가 실제로 존재하는 증상임을 모르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여성 성욕저하가 남성 동반자와의 관계를 해칠 수 있다는 데 85%가 동의한 데다 66%는 원활한 의사소통을 저해할 수 있다고 답했음이 눈에 띄었다.
더욱이 45%는 성욕저하가 나타났을 때 스스로를 책망했다는 반응을 보였고, 38%는 부부 또는 연인관계에서 자신이 가치있는 존재인지에 의문이 앞서게 했다고 토로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주목되는 것은 현재까지 FDA의 허가를 취득한 여성 性기능 장애 치료제가 전무함에도 불구, 87%의 응답자들이 그 같은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난 대목이었다.
심지어 58%의 응답자들은 “필요할 때”(on-demand) 복용이 가능한 약물에 관심을 나타내 매일 복용하는 약물이라도 괜찮다고 답한 응답률 42%를 적잖이 상회했다.
남성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이 날로 볼륨을 확대하고 있는 현실을 곁에서 지켜봐 왔기 때문일 것이라는 추측을 가능케 하는 대목.
마찬가지 맥락에서 스스로에게 HSDD 증상이 있다고 진단한 응답자들의 92%가 HSDD 치료제에 깊은 관심을 표시했고, 해당약물이 전무하다는 사실을 접하고는 75%가 좌절감을 표시했다.
바타글리노 회장은 “HSDD를 포함한 여성 性기능 장애 증상을 나타내는 여성들이 스스로를 책망하지 않아야 할 것”이라며 “의료전문인이나 자신의 파트너와 문제를 기탄없이 의논하는 자세가 중요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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