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NA 간섭 기술 기반 혁신신약 개발 기업 올릭스 이동기 대표이사가 화학 분야 기술 혁신을 통해 산업 발전과 사회적 기여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대한화학회 제137회 학술발표회'에서 대한화학회가 수여하는 ‘기술혁신상’을 16일 수상했다.
대한화학회는 국내 화학 분야를 대표하는 학술기관으로, 기초 연구부터 산업 응용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권위있는 학회다.
대한화학회 ‘기술혁신상’은 화학 분야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산업 발전과 사회적 기여에 공헌한 연구자를 포상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화학 분야에서 기술 혁신 수준과 독창성, 산업적 활용 가능성 및 경제적 파급효과, 해당 분야 발전에 대한 기여도, 특허·기술이전·사업화 등 실질적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된다.
이동기 대표는 RNA 간섭 플랫폼 기반 독자적 원천기술을 개발해 화학 기반 핵산치료제 분야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기존 치료 방식으로 접근이 어려웠던 질환에 대한 치료제 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아 올해 수상했다. 또 특허 확보와 기술이전, 글로벌 제약사와 공동연구 및 대규모 기술이전 계약 체결 등을 통해 산업적 활용성과 경제적 파급효과를 동시에 이끌어낸 점도 높이 평가됐다.
이동기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RNA 간섭치료제 기술의 가능성과 그간의 연구 여정을 의미 있게 돌아보게 하는 계기라고 생각한다”며 “글로벌 RNA 간섭치료제 선도 그룹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경쟁하는 국내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더 나아가 후학 양성과 연구 생태계 발전에도 책임감을 가지고 학계와 산업을 잇는 위치에서 다음 세대가 더 큰 도전에 나설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대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화학 학사를, 미국 코넬대학교(Cornell University)에서 분자생물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조교수를 거쳐 현재 성균관대학교 화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0년 올릭스 고유 RNA 간섭치료제 플랫폼 ‘OASIS(OliX Advanced Small Interfering RNA System)’를 기반으로 올릭스를 창립하고, 2018년 코스닥 상장을 이끌었다. 이후 글로벌 제약·뷰티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기술 사업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