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화제약이 드림파마 인수를 12월 완료한다.
근화제약은 투자설명서 공시를 통해 “한화케미칼(주)가 보유하고 있는 (주)드림파마에서 분할신설되는 의약품 제조사업법인의 주식(지분율 100%)을 약 1,945.22억원에 양수할 예정이며 이에 따른 자산양수도 계약을 2014년 8월 5일 체결한 바 있다.”며 “총취득금액 약 1,945.22억원 중 현재 1차 및 2차 계약금에 해당하는(각취득금액의 5%) 약 194.52억원은 당사 자체자금을 통하여 지급 완료된 상태이며, 최종잔금지급 기일인 2014년 12월 19일에 취득금액의 90%인 약 1,750.70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유상증자 및 차입 등을 통해 관련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라며 “자산양수도 완료 이후 (주)드림파마(신규)를 종속회사로 하는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하게 되며 알보젠 그룹내 전략 방향에 따라 (주)드림파마(신규)와 당사와의 합병 등 구조적 변동 등을 검토해 볼 수 있다”고 피력했다.
근화제약에 따르면 유상증자를 통해 총 9,700,000주의 주식을 발행해 1,343.45억원(확정 발행가액 기준)의 자금조달을 진행할 계획이다.
근화제약은 사업과 관련,‘코스메슈티컬’ 화장품의 대표 브랜드 '비타브리드 C'의 병원 의원 판매용 제품라인을 추가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근화제약은 2012년 12월 13일자로 최대주주 등의 지분양도에 따라 최대주주가 (주)알보젠코리아로 변경됐으며,알보젠코리아는 다국적제약회사인 알보젠 그룹에 소속돼 있다.
2014년 3분기 기준 매출액 489.33억원, 영업손실 14.46억원, 당기순손실 22.88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