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종합병원 진료비 비중 '검사료' 가장 커
전체 의료기관 진료내역 항목별 진료비 '진찰료' 23% 차지
최재경 기자 cjk0304@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4-09-30 11:56   수정 2014.09.30 13:53

의료기관의 진료내역 항목별 진료비 중 진찰료가 22.9%, 처치및 수술료가 17.7%, 입원료 12.9%,검사료가 12.5% 등의 순으로 높은 점유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최근 공동으로 발간한 2013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2009년 대비 진찰료는 26.0%에서 22.9%로 매년 감소하고 있으며, CT, MRI, PET 등 특수장비료는 영상진단장비 수가 재인하(12.7월)이후 소폭 감소한 반면, 처치 및 수술료는 16.1%에서 17.7%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진료내역 항목별 진료비에 대한 의료기관 종별 점유율을 살펴보면, 상급 종합병원은 검사료가 19.9%를 차지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처치 및 수술료 19.0%, 주사료 17.6%가 뒤를 이었다.

종합병원은 처치 및 수술료가 19.6%로 점유율이 높았고, 검사료 17.8%,  입원료 17.4% 순으로 나타났으며 병원은 입원료 23.5%, 처치 및 수술료 12.8%,  진찰료 9.0% 진료비 비중을 차지했다.

의원은 진찰료가 절반이 넘는 53.2%를 차지했고, 처치 및 수술료 11.9%, 검사료 9.6% 순으로 나타나 요양기관 종별 진료비 점유율이 차이를 보였다.

한편, 질병군 범주별(DRG) 총 진료비는 1조 727억원으로 전체 진료비(50조 7,452억)의 2.1%를 차지했고, 2013년 DRG 청구건수는 946,012건, 진료비는 1조 727억원으로 나타났다.

청구건수는 2012년 805,364건에서 946,012건으로 17.5% 증가했고, 진료비는 2012년 8,160억원에서 1조 727억원으로 31.5% 증가했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