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가 새누리당의 법인약국 관련 여론조사와 관련해 '합당하지 못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대한약사회는 3일 '새누리당 여론조사 발표에 즈음한 대한약사회 입장'을 통해 최근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원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와 관련해 이같이 강조했다.
설문조사의 내용이 의료제도 영리화와 원격진료가 주요 내용이었음에도 법인약국을 함께 다루는 것은 합당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복지부가 밝힌 것처럼 법인약국은 이제 논의에 들어가는 단계로 절차와 진행에 대한 윤곽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는 게 약사회의 설명이다. 논의에 들어가는 단계에 있는 법인약국 문제를 설문조사를 통해 이슈화시키는 것은 오판이라는 말이다.
약사회는 '여론조사 결과가 민심을 제대로 반영한 것인지 새누리당에서 좀더 고민해 줄 것을 당부한다'면서 '정당이라면 민심 그대로를 읽고 들어야 하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약사를 국민의 일원으로 여기고 또다른 국민의 목소리가 무엇인지 경청해야 한다는 것이 약사회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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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여론조사 발표에 즈음한 대한약사회 입장] 새누리당은 민심에 '토' 달지 말고 민심 그 자체를 읽고 들어라! 새누리당은 2일 법인약국 도입에 대한 국민의 찬성이 63.2%라고 밝혔다. 지난달 25일부터 당 산하 여의도연구원이 실시한 보건의료관련 정책분야의 국민여론을 물은 이 조사는 또 반대의 경우 27.5%에 그친다고 덧붙였다. 설문지 자체를 공개해야 마땅한 설문조사였지만, 비록 설문지가 공정하게 작성되었다 하더라도 공당(公黨)으로서는 자제해야 할 사안이었다고 본다. 특히 의료제도 전반에 대한 영리화 및 원격진료 등이 설문 주제였음에도 이를 법인약국과 함께 엮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것은 합당하지 못한 처사였다. 법인약국은 이미 보건복지부가 밝혔듯이 이제야 겨우 논의에 들어가는 단계이며 그 절차와 진행에 대한 어떠한 윤곽도 드러나지를 않은 현안이다. 그럼에도 이를 이슈화 시키는 저의가 지방선거를 앞둔 지지층의 결속이나 국민적 환심을 사려는 것이라면 이는 오판이 될 것이다. 여당인 새누리당이 언론을 통해 오도된 정보로 국민을 혼란스럽게 한다면 정부와의 대화는 의미 없을 것이다. 우리는 새누리당에게 이번 여론조사 결과가 민심을 제대로 반영한 것인지에 대해 좀 더 많이 고민해 줄 것을 당부한다. 민심은 해석하라고 있는 것이 아니다. 정당이라면 민심 그대로를 읽고 들어야 하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 소수의 국민도 국민인 이상, 약사를 국민의 일원으로 여기는 가운데 또 다른 국민의 목소리는 무엇인가를 경청해야 한다. 새누리당의 조속한 입장표명을 기다린다. 2014년 2월 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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