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저가약 대체조제를 가장 많이 한 약국은 5,600건 가량을 대체조제하고 청구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다른 지방의 한 약국은 전체 조게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6% 정도를 저가약으로 대체조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유미영 약제등재부장은 17일 대한약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건강보험 의약품관리제도와 약사의 역할' 주제 발표에서 올해 상반기 동안 저가 대체조제 청구건수 상위 30개 약국 유형을 공개했다.
유 부장은 "지난해 대체조제에 참여한 기관수는 1만 466곳으로 전체 약국의 50% 가량이 참여했다"면서 "하지만 전체 대체조제건수는 40만 6,000건 정도로 총건수와 비교하면 0.083% 수준에 불과하다"라고 전했다.
또, 저가약 대체조제 청구기관수와 대체조제 건수는 증가하는 추세에 있고, 최근 약가 일괄인하로 인해 청구액 등은 낮아졌다고 유미영 부장은 설명했다.
전국에서 저가약 대체조제를 가장 많이 한 30개 약국 유형도 함께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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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에 따르면 전국에서 저가약 대체조제 청구를 가장 많이 한 약국은 서울 소재 ㄱ약국으로 총 청구건수 3만 4,900여건 가운데 5,600여건을 대체조제하고 청구했다. 저가약 대체조제 건수는 16.2%이다.
ㄱ약국은 저가약 대체조제 인센티브제도를 통해 260만원 가량의 인센티브를 지급받기도 했다.
대체조제율이 가장 높은 약국은 울산 소재 ㄴ약국이다. ㄴ약국은 전체 8,500건 청구 가운데 3,900건 가량을 저가약으로 대체조제해 대체조제율 45.9%를 기록했다. 이에 따른 ㄴ약국의 인센티브는 180만원 가량이다.
유미영 부장은 "지난 2011년부터 관련 정부에서 제네릭 사용 장려를 위한 교육과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생동의약품을 복용하고 발생하는 약화사고는 정부가 책임진다는 내용 등을 담은 생동성 시험에 대한 안전성 홍보도 동시에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저가약 대체조제와 관련한 장려금 지급에 대한 근거도 마련됐다고 유 부장은 강조했다.
올해 5월 저가약 대체조제 등 재정 지출을 절감한 경우 장려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국민건강보험법을 개정해 근거를 마련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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