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처음으로 진행된 약사회장배 전국야구대회에서 경기도 부천 '베이스클론'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9월 1일 인천 송도LNG야구장에서는 전국 6개 약사야구단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대한약사회장배 전국약사야구대회가 진행됐다.
전국약사야구대회가 공식적으로 대한약사회장배로 처음 진행된 이날 대회에는 6개 약사야구단 선수·관계자와 함께 가족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3개팀씩 2개조로 나눠 풀리그방식으로 진행된 대회는 마지막까지 참석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예선 결과 참가한 6개팀 모두가 1승1패를 기록해 서로 물고물리는 상황에서 득실점으로 결승에 진출할 팀이 결정되는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이 가운데 경기 부천 대표인 베이스클론이 지난 1회 대회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준우승은 충남 팜페이스가 차지했다. 또, 3위는 KUPB와 강원 팜베이스 공동의 몫으로 돌아갔다.
본격적인 경기에 앞서 식전행사로 마술공연과 경희대 응원단 '컬스라'의 축하공연이 있었다. 또, 전국약사야구단연합회(회장 박재영) 소속 6개 야구단이 '모퉁이 청소년 쉼터'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나눔과 화합의 행사도 동시에 진행됐다.
▲대회 결과
△우승:베이스클론 △준우승:충남 팜베이스 △공동 3위:KUPB·강원 팜베이스 △페어플레이상:팜비·매직팜스
△최우수선수상: 김수현(베이스클론) △최우수투수상:문성도(베이스클론) △최우수타자상:박현광 (베이스클론)△최우수감독상:권오규(베이스클론) △우수투수상:이길호(충남 팜베이스) △우수타자상:전운종(충남 팜베이스) △수훈선수상:김범수(매직팜스)·이문수(강원 팜베이스)·강성우(KUPB)·최준영(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