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약품, 김포에 물류센터 완공…제2도약 선언
대지 3,305㎡·건평 2,314㎡…물류선진화 기반 구축
김용주 기자 yj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3-07-25 11:45   수정 2013.07.25 11:57

신성약품이 김포 아라뱃길에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물류 선진화를 위한 초석을 다졌다.
 
신성약품(대표이사 회장 김진문)은 김포 아라뱃길에 대지 3,305㎡(1,000평), 물류창고2,314㎡(물류창고) 700여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완공하고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신성약품이 이번에 완공한 물류센터는 2층 건물에 1층에는 물류창고로 사용하고 2층에는 사무실로 사용한다.


사무실에는 3개의 회의실과 강당을 만들어 직원들의 업무 능력을 최대로 할 수 있도록 했다.
 
물류창고에는 냉동시설을 비롯해 향정신성 의약품 창고를 확충해 백신제제 등 특수 약물을 취급하는데 어려움을 없도록 했다.
 
창고 운영의 효율화를 위해 복층으로 구성해 1층은 편의점 안전 상비약을 비롯해 수액제제, 투석액 제제를 보관하고 2층에는 다빈도 의약품 등 전문의약품을 보관하고 있다.
 
또한 워크인 보관 장비를 구입해 다빈도 의약품의 경우 손쉽게 찾고 재고 의약품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특히  전문의약품 입출고시 기록를 완전히 할 수 있도록 RFID 태그와 2차원 바코드를 동시에 인식할 수 있는 기계를 구입했다.
 
그동안 도매업체들은 RFID 태그를 인식할 수 있는 기계를 구입하지 못해 수기로 표기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으나 신성약품은 한대당 1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5대를 구입해 원활한 창고 운영을 한다는 방침이다.
 
신성약품은 현재 창고가 부족할 경우 향후 1개층을 증축해 물류 기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진문 회장은 "도매업체들의 물류 선진화를 위한 시대적인 요구가 있는 만큼 병의원, 약국 등 보다 빠르고 원할한 배송을 위해 물류센터를 구축하게 됐다"며 "이번 물류센터 구축을 계기로 신성약품은 한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성약품은 지난해 매출 3,000여억원, 영업이익 80억, 순이익 15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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