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명에 가까운 전국 지역 약사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 하고 대한약사회의 정책과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대한약사회는 7월 13일과 14일 이틀간 일정으로 대전시 괴정동 KT 인재개발원에서 '2013년 전국 분회장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국 지역 약사회장단과 시·도 약사회장과 임원, 대한약사회 임원 등이 자리를 함께해 약사회 주변 현안에 대한 정책방향을 함께 나누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 개회사를 통해 조찬휘 회장은 "대한약사회의 비전은 완전 의약분업"이라고 강조하면서 "성분명 처방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조 회장은 "이번 집행부가 대외 업무에 약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면서 "관계를 만들어 가면서 대관 업무가 약하지 않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워크숍에서는 한광일 한국강사은행 총재의 '조직력 강화와 리더십'을 주제로 한 강의에 이어 최광훈 대한약사회 부회장의 약사학술제와 종합예술제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또, 김대원 대한약사회 부회장은 대한약사회 현안에 대한 설명이 진행했으며, 이영민 부회장은 의약품 청구불일치 관련 대책에 대해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설명을 진행했다.
워크숍 둘째날에는 지역 약사회의 회무 추진 우수사례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한편 워크숍 개회행사에는 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해 김춘홍·정명숙 대한약사회 총회부의장, 박호연·문재빈·노숙희·구본호 감사가 자리를 함께 했으며, 전영구 약사공론 사장, 장석구 의약품정책연구소장, 양덕숙 약학정보원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