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 의약품도매업계가 물류 선진화 현대화를 위해 야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부산유통단지 내 의약품 물류단지(부산의약품유통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장생)가 곧 공사에 들어간다.
이 지역 유통가에 따르면 조합은 현재 수도 전기 등 토목공사를 위한 건설사를 물색 중으로, 건설사가 결정되면 곧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5,6월경 토목공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토목공사가 끝난 후 본격적인 건물 건립은 내년 상반기에야 이뤄질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땅이 워낙 넓어 땅 공사가 1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건축물은 입주할 도매상이 각자 짓기로 한 가운데, 공동시설을 갖출지 여부는 토목공사 시작 전이라 아직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동시설과 관련, 입주업체들 사이에서는 건물들이 붙어 있기 때문에 굳이 필요 없다는 의견과, 단지 내 생기는 빈 공간에 지어야 한다는 의견 등 다양한 의견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부산 강서구 대저동에 소재한 이 물류단지에는 복산약품 삼원약품 세화약품 우정약품 청십자약품 아남약품 동남약품 부산팜 등 이 지역 유력 도매업체 8곳과 시약 도매 5곳을 포함해 15개 도매상이 각자 건물을 짓고 입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