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역사 글로벌 CRO 'SNBL',국내 제약과 제휴 타진
나가타 사장 방한,녹십자 유한 한미 대웅 등 방문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3-04-05 16:55   수정 2013.04.05 18:25

5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글로벌 비임상 및 임상 CRO기관인 'SNBL' (Shin Nippon

 
Biomedical Lab. 신일본과학)사의 CEO인 나가타(中田,사진)사장이 한국을 방문한다.

SNBL의 설립자 2세(의사)인 나가타 사장은 한국 제약산업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심도있는 상호 교류를 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게 됐다.

오는 4월10일부터 5일 간 방문하는 나가타 사장은 SNBL사의 한국 사업제휴사인 ㈜우정BSC와 함께 녹십자 유한양행 한미약품 대웅제약, 삼성종합기술원 등의 경영진(사장 혹은 연구소장)을 만나 한일 제약산업에 대한 상호 정보 및 비즈니스 교류를 가질 계획이다.

SNBL사는 1953년 설립돼 일본 동경에 본사를 두고 비임상 및 임상연구를 위해 4개국에 SNBL Japan, SNBL USA, SNBL China, SNBL Cambodia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

유관기관으로 SNBL PBC(PK & Bioanalytical Center), SNBL CPC(Clinical Pharmacology Center) 등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SNBL Medipolis도 설립, 암환자를 위한 양자선 치료센터(고형암에 매우 유효)를 포함한 대규모 종합의료휴양지를 운영하는 등 의료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특히 SNBL사는 최대규모의 영장류를 보유(약 38,000수)한 글로벌 CRO로서 수많은 원숭이 시험을 하는 등, 영장류에 대한 풍부한 지식 경험 노하우를 갖고 있는 CRO로 유명하다.

최근 세계적으로 바이오의약품의 연구개발이 붐을 이루고 그에 따른 다양한 원숭이 시험이 요구되면서, 위상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우정BSC에 따르면 나가타사장은 “SNBL Japan 연구소는 최고의 영장류연구를 할 수 있는 시설로, 일본 최남단 가고시마에 위치해 한국과 가까이 있어 교류하기 쉽고, 서양에 비해 일본 특성상 시험을 꼼꼼하게 하며, 최근 엔화 약세 등 가격경쟁력도 매우 개선되어 한국과의 비즈니스 기회가 훨씬 많아졌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Translational Research(중재연구)도 활발하게 진행하며 자체 R&D 제품들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한국 제약산업과도 교류를 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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