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유로자트랄’ 등 미국시장 발매권 매각
미국지사와 스위스 전문제약사 코비스 파마 합의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3-04-05 10:58   

스위스 전문제약사 코비스 파마社(Covis Pharma)가 사노피社의 미국 현지법인으로부터 5개 제품들의 미국시장 마케팅권을 완전인수키로 합의했다고 4일 공표했다.

양사간 합의대상에 포함된 제품들 가운데는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유로자트랄’(Uroxatral; 염산염 알푸조신)과 고칼륨혈증 치료제 ‘케이엑살레이트’(Kayexalate; 황산 폴리스티렌 나트륨)이 눈에 띈다.

이와 함께 전립선암 치료제 ‘닐란드론’(Nilandron; 닐루타마이드), 말라리아 및 루푸스 치료제 ‘플라케닐’(Plaquenil; 히드록시클로로킨), 그리고 유일한 루게릭병 치료제 ‘리루텍’(Rilutek; 리루졸) 등도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이번 합의와 무관하게 사노피는 미국시장을 제외한 글로벌 마켓에서는 이들 5개 제품들의 마케팅권을 계속 보유하게 된다.

사노피는 아울러 코비스 파마측이 발매할 5개 제품들을 제조 및 공급해 주기로 했다.

양사간 합의에 따라 오고갈 구체적인 금액내역은 이날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다.

해당제품들은 지난해 미국시장에서 총 1억1,460만 달러의 매출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코비스 파마社는 이에 앞서 지난 2011년 12월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로부터 항궤양제 ‘잔탁’(라니티딘)의 주사제와 항생제 ‘포타즈’(Fortaz; 세프타지딤)와 ‘지나세프’(Zinacef; 세푸록심), 강심제 ‘라녹신’(Lanoxin; 디곡신), 항우울제 ‘파네이트’(Parnate; 트라닐시프로민) 등의 미국시장 마케팅 권한을 인수한 바 있다.

코비스 파마社의 자크 다비스 회장은 “사노피와 합의로 ‘유로자트랄’ 등을 우리의 제품 포트폴리오에 추가할 수 있게 된 것을 환영해마지 않는다”며 “우리는 양질의 브랜드 의약품들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환자들이 필요로 하는 치료제들이 건네질 수 있도록 힘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비스 파마社는 뉴저지州 앨런데일에 소재한 라이징 파마슈티컬스社(Rising)를 통해 미국시장에서 마케팅을 전개하기 위한 위임 제네릭(authorized generic) 제형들을 공급받아 발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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