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 새 항당뇨제 알비글루타이드 허가신청
FDA 이어 조만간 유럽서도 승인요청 뒤따를 예정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3-01-15 05:30   수정 2013.01.15 07:27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가 새로운 항당뇨제 기대주의 허가를 FDA에 신청했다.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수용체 촉진제 계열에 속하는 주 1회 투여용 성인 2형 당뇨병 치료제 알비글루타이드(albiglutide)의 허가신청서를 FDA에 제출했다고 14일 공표한 것.

이날 글락소는 또 조만간 유럽에서도 알비글루타이드의 허가신청서가 제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알비글루타이드는 글락소측이 미국 메릴랜드州 록빌에 소재한 생명공학기업 휴먼 게놈 사이언시스社를 지난해 7월 인수하기 이전에 라이센싱 제휴를 통해 확보했던 주 1회 피하주사제 타입의 2형 당뇨병 치료제 기대주이다.

지난해 7월 글락소측은 알비글루타이드가 임상 3상 시험에서 긍정적인 결론이 도출됐다며 2013년 초 각국에서 허가신청 절차가 착수될 계획임을 공개했었다.

임상 3상 시험 프로그램 가운데는 알비글루타이드를 머크&컴퍼니社의 ‘자누비아’(시타글립틴) 및 노보 노디스크社의 ‘빅토자’(리라글루타이드) 등과 비교분석한 내용도 포함되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한편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은 식사 중 위장관으로부터 분비되는 펩타이드의 일종으로 인슐린 생성을 도와 식후 혈당 수치의 상승을 억제하는 작용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형 당뇨병 환자들은 식사를 하더라도 이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이 분비되지 않거나 분비량이 감소해 문제를 수반하게 된다. 알비글루타이드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의 수치를 높여 빠르게 대사되지 않고 좀 더 장시간 동안 작용하도록 돕는 기전의 약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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