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P-4 억제 당뇨병 치료제인 트라젠타가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한국릴리는 지난 14일,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으로부터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 치료제로 차세대 DPP-4억제제 트라젠타(성분명: 리나글립틴) 필름 코팅 정제에 대한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을 통해 트라젠타는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단독요법으로 처방이 가능해졌다. 또한 메트포르민 또는 설포닐우레아 각각의 단독요법으로 충분한 혈당조절을 할 수 없는 경우, 설포닐우레아와 메트포르민의 병용요법으로 충분한 혈당조절을 할 수 없는 경우에 병용투여요법으로도 승인을 받았다.
트라젠타는 DPP-4 억제제 계열 중에서는 유일하게 신기능, 간기능에 상관없이 1일 1회 5mg 단일 용량으로 모든 제2형 당뇨환자에게 용법용량 조절 없이 투여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진다.
또한 고령자에서의 안전성, 유효성은 젊은 환자와 차이가 없으며, 고령자에서의 용법용량 조절 역시 필요하지 않다. 권장용량은 1일 1회 5mg이며, 식사에 관계없이 투여할 수 있다.
트라젠타는 지난 5월에 미국 FDA에서, 8월에는 유럽위원회에서 시판 허가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