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소적으로 피하지방이 과다축적되어 피부외관이 울퉁불퉁해진 상태를 의미하는 셀룰라이트(cellulite)를 제거하는 치료제가 개발되어 나올 수 있을 전망이다.
미국 펜실베이니아州 맬번에 소재한 제약기업 옥실리움 파마슈티컬스社(Auxilium)는 자사의 희귀질환 치료제 ‘지아플렉스’(Xiaflex; 콜라게나제 클로스트리듐 히스톨리티쿰)에 안티-셀룰라이트 적응증이 추가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연구에 착수할 계획임을 공표했다.
뉴욕州 린브룩에 소재한 바이오스페시픽스 테크놀로지스 코퍼레이션社(BioSpecifics Technologies)와 손을 잡았음을 지난달 31일 공개한 것.
‘지아플렉스’는 손바닥에 콜라겐이 축적되면서 손이 굳어지고 수축되어 제대로 펴지 못하는 질환인 듀프트렌 구축(Dupuytren's contracture) 치료제로 지난해 2월 FDA의 허가를 취득했던 약물이다.
원래 옥실리움은 바이오스페시픽스 테크놀로지스측이 양사 합동 임상시험위원회(JDC)의 승인을 받지 않은 채 사람 및 개에게서 나타나는 지방종(脂肪腫)을 치료하는 약물로 ‘지아플렉스’의 전임상 시험에 착수했다며 지난 2월 소송을 제기했었다.
하지만 이번 발표로 옥실리움측은 소송을 취하하고 적응증 추가를 위한 시험에 공동투자키로 합의했다.
양사는 내년 초까지 ‘지아플렉스’의 안티-셀룰라이트 적응증 추가를 위한 본격 전임상 시험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내년 4/4분기까지 관련자료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
바이오스페시픽스 테크놀로지스측은 10명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신체 5곳의 부위에 ‘지아플렉스’ 0.58mg을 투여하는 방식의 예비임상에 착수한 상태이다. 이 시험에서 ‘지아플렉스’는 셀룰라이트를 76% 정도까지 감소시키는 데 효과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옥실리움측은 올해 말까지 ‘지아플렉스’의 신약임상시험(IND) 진행을 허가받기 위한 허가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옥실리움측은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데 소요되는 비용을 부담하게 된다.
옥실리움 파마슈티컬스社의 아만도 애니도 회장은 “안티-셀룰라이트 용도가 ‘지아플렉스’에 추가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바이오스페시픽스 테크놀로지스와 손을 잡은 것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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