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커머스 기업 ‘슈거딜’,다음에서 반값 상품 제공
포털 사이트와 제휴, 파트너십 구축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1-02-22 08:40   

오늘 포털 사이트 ‘다음’에서는 천연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73% 할인된 가격인 39,8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는 사실 소셜 커머스 사이트 ‘슈거딜’에서 소싱 및 판매를 담당하는 상품이다.

국내 소셜 커머스 사이트 중 하나인 슈거딜 (http://www.sugardeal.co.kr)은 기존 제휴중인 Hmall 이외 이달부터 자사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반값 할인 상품을 다음 소셜쇼핑 (http://social.shopping.daum.net), 위메이크프라이스 (http://www.wemakeprice.com)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매력적인 상품을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싶던 고민을 단순 광고가 아닌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이라는 모델을 통해 해결하고 있는 것.

이로 인해 소비자들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구미가 당기는 반값 할인 상품을 만나볼 수 있고, 슈거딜은 폭발적 판매 채널 확대를, 포털 등 주요 채널들은 양질의 할인 상품을 소비자들에게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통로가 열린 셈.

업주들 역시 메이저 채널을 통해 확실한 광고 효과 증대를 기대할 수 있어 슈거딜의 이러한 파트너십 모델에는 업계와 업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 외국계 컨설팅 업체인 맥킨지 출신의 슈거딜 나제원 대표 (30)는 "이러한 제휴 채널 확대 전략이 슈거딜의 매출 및 방문자 증가 등 상당한 직접적 효과와 함께 소비자 신뢰도 구축을 통해 장기적 기업 가치 증대 측면에서의 상당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비교적 자본금 규모가 작은 소셜 커머스 업체들이 자사 광고에만 비용을 투자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판매 상품의 질 저하를 유발하여 소셜 커머스 업체들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하락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슈거딜은 일시적 비용 투자가 적은 메이저 제휴 채널 확보를 통해 채널과의 시너지를 최대한 창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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