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취업 인턴 약사 프로그램 '호응'
OPI, "국내 약사 해외진출 활로 연다"
가인호 기자 leejj@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1-11-05 10:22   
해외 약사 취업 및 유학에 대한 개국가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OPI에서 시행하고 있는 '미국 취업 인턴 약사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해외약사 면허 전문기관 OPI(OVERSEAS PHAMACIST INSTITUTE)는 올해 초부터 미국 취업인턴 약사 프로그램을 시행한 이후 많은 약사들이 좋은 조건으로 미주지역 약국에 취업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OPI에 따르면 최근 국내 약사들이 해외로 진출하기 위해 외국약사 1차 시험(EE 시험)에 합격하고도 마땅한 인턴자리와 근무보수가 마련되어 있지 못해 곤란을 겼어 왔으나, 올해 초부터 미국 취업인턴 약사 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 미국 진출의 길이 수월해졌다는 것.

OPI 조석준 대표는 "프로그램 시행이후 Y약사는 취업비자를 받고 지난 19일부터 Elwood의 CVS 체인약국에서 일을 시작했으며, Y약사의 연봉은 8만 달러가 조금 넘고 주식 옵션과 연금, 기타 건강보험 혜택, 보너스까지 합하면 10만 달러이상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C약사와 P약사는 취업허가가 나와 인터뷰를 접수한 상태고 H약사는 노동국 허가가 나와서, 1주일 내에 취업허가를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CH약사는 신시내티에 있는 체인약국으로 자리를 정하고 수속을 진행하고 있는 등 최근들어 국내 약사들의 미국진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 조석준 박사의 설명이다.
OPI에 따르면 현재 미국이 테러사건과 전쟁 등으로 경제가 다소 불안하다고 하나 오히려 약사는 아직도 많이 모자라고 있어 약사의 대우와 일자리는 더 좋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관련 OPI 관계자는 "한국약사들이 해외에 진출하기 위하여서는 무엇보다 영어가 중요시되는데 특히 체인약국에 들어가기 위하여서는 TSE 점수를 잘 받아놓는 것이 취업인턴의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문의:02-742-7741∼2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