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나 성장기 어린이도 마실 수 있는 커피가 국내 최초로 출시된다.
기능성 차 전문기업 티젠(www.teazen.co.kr)은 카페인에 민감하거나 건강상의 이유로 커피를 꺼려했던 소비자층을 겨냥해 커피의 맛과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허브카페믹스’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티젠 ‘허브카페믹스’는 치커리와 민들레를 강하게 로스팅한 허브추출물로 만들어 ‘無카페인, 無커피’가 특징인 신개념 허브차다.
회사측에 따르면 카페인이 전혀 없어 임신중이거나 수유중인 여성, 성장기 어린이나 학생, 건강을 생각하는 직장인 등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이 마셔도 안심할 수 있다.
임산부가 카페인을 지속적으로 섭취하게 될 경우 저체중아 출산이나 산모와 태아가 빈혈에 걸릴 위험이 높아 이미 미국과 유럽, 일본에서는 보리나 치커리 등의 원료를 활용한 커피대용 차가 시판돼 애용되고 있다.
황대봉 티젠 마케팅 팀장은 “기존 수입산 커피 대용 차의 경우 맛의 차이가 커 커피를 대체하려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지 못했다”며 “커피와 비교해도 맛과 향이 거의 유사할 뿐만 아니라 건강에 좋은 원료로 만들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커피 대용차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티젠 ‘허브카페믹스’는 20개 단위로 구성돼 있으며, 이마트 등 전국 유명 대형마트나 온라인 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소비자 가격은 37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