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성인 66%가 “나는 기능식품 소비자”
경기침체기 불구 소비자 성원 불변 주목할만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0-10-06 16:05   


미국 성인들 가운데 66%가 자신을 기능식품 소비자로 분류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수치는 지난해의 경우 65%, 2008년에는 64%, 2007년 68%, 2006년 66% 등으로 파악됐었다.

워싱턴 D.C.에 소재한 기능식품업체들의 협회 성격 단체인 CRN(Council for Responsible Nutrition)은 리서치 컴퍼니 입소스社(Ipsos)에 의뢰해 진행된 조사결과를 지난달 30일 공개했다. 조사작업은 18세 이상의 성인 총 1,989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17일부터 9월 22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이루어졌다.

CRN는 지난 2000년부터 매년 같은 내용의 설문조사를 진행한 후 그 결과를 발표해 왔다.

올해 조사결과에 따르면 66%에 포함된다고 밝힌 응답자들 가운데 전체의 4분의 3에 육박하는 74%가 스스로를 ‘상시 소비자’(regular users)라고 답변했으며, 21%는 ‘임시 소비자’(occasional users)로 분류했다. 또 5%는 ‘계절 소비자’(seasonal users)라고 털어놓았다.

참고로 자신을 ‘상시 소비자’로 규정한 응답자들의 비율을 살펴보면 지난해에는 73%, 2008년 75%, 2007년 77% 등으로 집계되어 소폭의 오르내림이 눈에 띈 바 있다.

CRN의 주디 블랫먼 홍보담당 부회장은 “조사기간이 글로벌 경제위기의 그림자가 완전히 걷히지 못한 시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기능식품에 변함없는 성원을 보낸 것으로 나타나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피력했다.

그 만큼 기능식품이 소비자들의 마음 속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을 뒷받침하는 결과라 풀이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라는 게 블랫먼 부회장의 해석.

특히 이번 조사결과에서 시선이 쏠리게 하는 것은 비타민D 보충제를 섭취하고 있다는 응답률이 눈에 띄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난 대목이었다. 27%가 비타민D 보충제를 섭취하고 있다고 답변해 2009년과 2008년도의 19% 및 16%에 비해 확연한 상승세가 시선을 잡아끌었기 때문.

이에 대해 블랫먼 부회장은 “비타민D의 효능을 입증한 연구자료들이 학계와 의료계, 언론 등을 통해 유포되고 있음을 감안하면 그리 놀랄만한 현상이라 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무엇보다 통상적인 식생활만으로는 충분한 수준의 비타민D를 섭취하기 어려운 것으로 밝혀진 현실에서 많은 소비자들이 비타민D를 최적의 옵션으로 선택하고 있음을 짐작케 한다고 블랫먼 부회장은 풀이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안전성과 품질, 효능 등 기능식품 전반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는 82%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어 예년과 변함없이 믿음을 주는 식품이라는 이미지를 고수하고 있음을 대변했다.

기능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는 지난해 84%를 정점으로 2008년 81%, 2007년 80% 등으로 분석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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