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 약사회장단에 이어 서울시 각구 약사회장들이 시장형 실거래가제도의 재검토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시 구 약사회장단 모임인 서울시 구약사회장 협의회(회장 최두주, 강서구약사회장)는 10일 오후 회의를 갖고, 정부가 공포한 시장형 실거래가제도의 재검토를 내용으로 하는 성명서를 채택하기로 했다.
그동안 약사 회원 사이에서 제도 시행에 대한 불안감과 불만이 증폭돼 왔고, 이를 외부에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이번주초 시도 약사회장단이 발표한 시장형 실거래가제에 대한 성명서를 전폭 지지한다는데 뜻을 함께 하고, 이르면 오늘 중으로 관련 성명서를 발표하기로 했다.
최두주 회장은 "시장형 실거래가제도에 대한 회원이 우려와 불만이 커지고 있다"면서 "이러한 회원의 뜻을 모아 전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라고 전했다.
특히 최 회장은 "많은 요구사항을 모두 담을 수는 없지만 성명서를 통해 외부에 뜻을 알리고 상급 약사회에는 건의를 통해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시도 약사회장에 이어 서울시 구 약사회장들이 시장형 실거래가제도의 재검토를 요구하는 뜻을 공식화함에 따라 '조건부 찬성' 입장을 밝힌 대한약사회의 향후 움직임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