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협, 이경호 회장-류덕희 이사장 체제 출범
긴급 이사회서 비대위 안 놓고 투표… 1표차로 류덕희 회장 선출
이호영 기자 lhy37@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0-06-09 15:55   수정 2010.06.10 09:07
한국제약협회가 이경호 회장과 류덕희 이사장 체제로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

제약협회는 9일 열린 임시총회에서 긴급 이사회를 갖고 이 같이 합의했다.

이사회에서는 먼저 당초 회장으로 내정됐던 인제대 이경호 총장을 추대,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경호 내정자는 오는 7월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사회는 또 이사장 선출과 관련, 경선과 조율을 놓고 진통 끝에 류덕희 경동제약 회장을 추대하기로 한 비대위의 안을 받아들이는 부분에 대해 투표한 결과 1표 차로 비대위 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결국 류덕희 경동제약 회장이 신임 이사장에 선출되며, 이경호 회장이 업무를 시작하기 전까지 이사장직과 회장 업무를 동시에 맡게 됐다. 

류덕희 신임 이사장은 "이경호 회장을 모시고 일할 수 있는 체제로 보필하도록 하겠다"라며 "산적해 있는 현안은 이사장과 이사들의 문제만이 아니고 모든 제약업계의 문제이기 때문에 많은 지지와 성원을 당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석근 사장은 "이번 이사장 선출을 놓고 선배님들이 불편하셨다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민주적인 방식으로 적법한 절차에 의해 류덕희 회장님을 이사장으로 선출했는데 깨끗히 승복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사회는 갈원일 상무를 전무로 승인하고, 상근 부회장은 신임 회장이 업무를 시작하면 이사장과 상의해 결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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