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 바이오벤처 크리스탈지노믹스㈜(대표 조중명)는 종합병원 전문 의약품 판매 회사인 한국벡스팜제약㈜을 흡수 합병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 수출 협의가 진행 중인 차세대 관절염 치료제를 포함해 임상 시험 중인 혁신 신약후보가 3개에 달하는 신약 개발 중심의 바이오 벤처이다.
회사측은 이번 합병으로 현재 임상시험 중인 관절염 치료제 및 슈퍼세균 치료 신약 등을 향후 직접 마케팅 할 수 있는 조직을 구축하게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안정적인 수익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벡스팜제약은 취급 품목 대부분이 주요 종합병원의 원내처방 의약품들로, 국내에 경쟁제품이 없는 종합병원 처방용 의약품을 판매하는 제약사다. 지난해 매출액은 130억원 규모.
조중명 대표는 "크리스탈지노믹스는 혁신 신약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대표 바이오벤처 기업"이며 " "이번 합병으로 향후 신약 연구개발부문과 의약사업부문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