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를 잘 넘겨라'
국세청의 14개 도매상에 대한 조사에 이어 검찰까지 도매상 조사에 가세하며 의약품도매상들이 바싹 긴장하고 있다.
특히 서울 지역 D약품에 대한 검찰의 무자료거래 조사가 타 도매상들까지 연루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에서 전전긍긍하고 있다.
주사제를 교품하는 과정에서 무자료 거래가 이뤄진 정황을 포착, 검찰이 해당 도매상 영업사원들의 각 담당자별 2008년, 2009년 1일 매출액 자료 등을 확보함에 따라 이를 통해 줄줄이 엮일 가능성에 대한 우려다.
그간 도매업계 특성상 구색 맞추기 차원에서 교품이 다반사로 발생한 상황으로, 분명한 대상이 있고 대상이 한 곳에 국한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조사과정에서 확대되며 회사도 모르는 문제로 연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유통가 한 인사는 "정상적인 거래야 문제가 없지만 그간 무자료거래는 도매업계 내에서도 문제점으로 나온 얘기다"며 "발달린 영업사원들이 어느 곳에서 어느 도매상과 거래했는지 모르기 때문에 도매상들도 자칫 고구마 줄기처럼 엮여 나올 수 있다는 점에서 불안해 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세청 조사가 5월 9일까지로 예정돼 있고 이 조사를 통한 후폭풍이 남아 있는 데다, 이번 검찰조사가 어느 방향으로 진행될 지 모르기 때문 올해 상반기까지는 도매상이 안심할 수 없다는 긴장감도 강하게 형성되고 있다.
반대로 업계에서는 앞으로 도매업계들도 투명성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진행 중인 국세청과 검찰조사도 중요한 사안이지만, 정부의 이 같은 움직임은 모두 투명성을 바탕에 깔고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진단이다.
제약사의 리베이트 조사 이후 외연이 도매상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들이 이전부터 나왔다는 점에서, 투명에서 벗어나는 영업 등은 과감하게 탈피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정부의 기조가 투명성으로, 앞으로 이 기조는 변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경영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다른 인사는 "도매업소 특성상 영업사원 단독의 일로 회사는 모를 수도 있다. 하지만 책임이 없는 것은 아니다. 직원에 대한 관리문제가 여전히 남는다"며 " 중요한 것은 도매상도 이제는 정상적이고 투명한 거래를 하지 않고는 힘든 상황이 됐다는 것이다. 소나기만 피하면 되겠지하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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